오반이 호구취급은 이미 예전부터..
밑에 오반이야기 나온김에 몇자 써보자면..
사실 한국과 일본에서 바라보는 오반의 관점은 조금다릅니다.(양국의 관점차이의 대표적 예시가 바로 "크리링이 죽었어"장면..일본에선 여전히 레선설로 추앙받는 장면이지만 한국에선 거론도 안되는...)
이 과정을 살펴보자면 오반이는 호구화 취급는 예견된거나 다름이 없었거든요..ㅜ
우선 한국에선 강함으로도 인기의 척도가 되는경향이 있는지라 각성오반도 꽤 인기가 있었지만, 정작 일본 본국에선 그렇진 못합니다. 이 나라는 강함보단 그 캐릭터만의 매력을 보는 경향이 엄청 강한지라 오반이 인기가 많았던 결정적 이유는 소년오공과는 정반대의 컨셉으로 작품의 차기 주인공으로써 매우 잘녹아내렸기 때문이죠.
물론 소년시절 즉 셀전까진 다들 아시는 그 명장면들로 인기에 정점찍었으나 문제는이게 부우전 (정확히는 하이스쿨편)시작되고 그간 오반이 가진 매력들이다 소멸되는 바람에 인기가 급격히 폭락해버렸고
어찌저찌 각성으르 호흡기 채워봣지만 그냥 "몸만큰 바보"정도의 이미지에서 그쳐 이 마저도 소용없자 결국은 다시 오공과 베지터를 복귀시키는 방향으로 연재되었었지요.
(개인적인 사족이라면 오반이가 각성하기까지 본인의 순수능력이 아닌 타인의 능력으로 강해졌다는 점에서 오공 초3 이상의 메리트를 못느낀것도 한몫한듯싶...)
아마 윗시점부터 후속작이 나온다한들 오반은 2군에 머물수밖에 없는것이 운명이고 이미 한번기회(각성)를 주었으나 그 기회가 날라가버렸기에 토리야마나,편집부,애니 제작진들 모두가 오반에게 정점급 전사의 포지션을 부여할 이유는 사라진셈이죠,
실제로 이를 반증하는 현재 정사라인의 슈퍼보다도 더 이전에. 비정사 라인의 힐데건편(사실 오반 ㅈ밥취급은 이때부터 시작)과 gt때도 오반은 항상 2군에 머물러있었지요.
이렇듯 한번 날라간 인기는 딱히 잡으려하진 않는동네라
차후 드래곤볼 슈퍼2나 드래곤볼 그레이트 같은거 나와도 오반이 포지션을 크게 변할꺼 같진...
이상.
모바일이라 오타가 많고 가독성이 떨어질수있으니 적당히 양해부탁드리고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허나 하이스쿨편부턴 시작부터가 정말 이도저도 아니었고 각성도 뭔가 먹튀느낌이라....실제로 연재중에 봐쓸때도. 초3오공은 고사하고 오천크스가 더 인상깊었던거 같은데
요즘들어선 그 특유의 강함때문인진 모르겟으나 "왜 인기있는애를 왜호구화 시키냐?"는 목소리가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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