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가 낫다 슈퍼가 낫다 말이 많은데

드래곤볼 애니 매체는 코믹스판에 비하면 다 졸작들임

Z고 GT고 슈퍼고 간에...

Z빠들 많은데 Z가 잘만들어진게 아니라 시나리오가 시대의 한획을 그은 드래곤볼 코믹스판이라서 그런거임

Z애니메이션 완성도만 따지고 보면 솔직히 그닥임

다만 쩔어주는 몇화가 있어서 그렇지

여튼 슈퍼가 됐든 GT가 됐던지 코믹스판에다가 가져다 붙이면 다 ㅂㅅ임

근데 일단 비교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를 해야지

64화 짜리 저예산 애니랑 130화가 넘는 토에이 메인 애니랑 시작부터가 다름

제작 취지 및 목표선이 다른단 얘기

또한 원작자의 참여로 인해 슈퍼는 몸땡이가 커질대로 커진 매체임

이걸 제외 하고도 슈퍼가 상대적으로 정이 덜 가는 가장 큰 이유는

토리야마 이 노망난 늙은이는 더이상 참신함, 창조성 등이 사라진 상태임

그당시 토리야마가 천재였지 지금은 아니란소리임

그 당시에는 천재성 덕분에 대충 생각나는대로 휘갈겨도 다 먹힘

네이밍부터 시작해서 채색하기 귀찮아서 만든게 초사

배경그리기 싫어서 만든게 정시방 등등

걍 진행하면 다 되었음

근데 그 마인드가지고 슈퍼의 그대로 작업들어간거임 천재성은 사라졌는데 그때 그 마인드 그대로인거임

그러니 모든 조미료 클리셰가 다 나왔지

매 에피소드마다 새 변신 더구나 그 변신은 염색 색깔놀이

파괴신 및 빌런들 디자인하며 그나마 빌런다운 디자인은 오공블랙편이었는데 그 마저 디자인은 결국 오공 블랙의 변신은 핑크염색

반면 gt를 보면 연출개판 전투씬 개판 모든 진행 오공위주의 전개 이런게 ㅂㅅ같은거지

각 에피소드의 나름의 개연성등을 어느정도 신경썼고 초4를 블루나 극의에 비교했을 때

변신에 필요조건이라던지 드라마틱한 연출의 장치 배치등

훨씬 많은 신경을 쓴게 보여짐

결과는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도찐개찐임

슈퍼는 그 돈을 썼으면 당연히 GT는 처 발랐어야 되는게 정상인데

Gt와 비교 되고 있다는데서 이미 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