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에 너무 많은걸 기대하시면 안되용.
짜임새있는 구성.
치밀한 반전.
이것때문에 드래곤볼에 빠진 분들은 거의 없을거예요.
최초에는 토리야마 센세가 가벼운 '모험 활극' 을 그리려고 했는데.
무도회편 나오고 배틀로 인기가 엄청나게 치솟자...
배틀만화로 변경 노선을 타게되고,
프리저 편을 기점으로 연재를 마치려고 했는데.
하도 인기가 많고 끝내지 말아달라고 해서.
셀편 추가되고 또 끝내려고 했는데...
어찌어찌 마인부우편까지 나오게 된거라서요.
미리 짜놓은 설정이 아니라 점점 세계관을 넓혀가고 설정을 덧붙인 만화다 보니까.
허점 투성이에요.
게다가 토센세 자체가 치밀한 타입도 아니고, 천재성으로 만화 그리는 분이셔서. 더 그렇죠.
쿠보가 까이는 것 처럼 요즘에 나왔으면 설정만 으로는 이 만화 많이 까였을걸요.
솔직히 치밀한 구성까지는 아니라도 이런 것은 기본적인 것인데 자기 캐릭터 존재를 실종한다는 자체가 문제가 있긴 있습니다. 잊을게 따로 있지.ㅋㅋㅋㅋ
(이때 프리저전이라는 막대한 스케일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프리더 에피소드에 휩쓸려서 실종됐다고 볼 순 있겠는데, 그렇다고 런치가 엑스트라도 아니고 초반에 계속 등장했던 조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종 사건에도 문제가 있긴 합니다.ㅋㅋㅋ)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