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하고 키르아가 헤어진거.. 오히려 그게 더 현실적이지 않음?
대부분의 만화들 보면,
한번 친구는 영원히 친구여서, 무슨 절망적인일이라도 있지 않으면 절때 헤어지지도 않고..
(헤어진다는건 오히려 서로 원수로 된다는걸 의미하는게 보통..이고.. )
그런데 키르아를 보면, 처음에는 절때 곤을 배신하지 않고, 곤 하고 함께 한다고 아버지와 약속후에..
곤이 싸움에서 지고, 자신도 도움이 못되고 난뒤에는, 곤이 넨을 다시 쓸 수 있으면 자기가 떠난다고 하다가,
알고보니 자기 머리에 침 꽃혀 있어서 여태껏 자기가 그랬던거 알고 난뒤론, 친구를 지키느니, 떠나느니 그런 소리를 안하게 되고 !!
(점점 사고 방식이 극단적이었다가, 유해지게 바껴 나가는거죠...)
결국 곤을 구해내고 나서는, 이제는 뭐.. 그냥 서로 할일이 있으니까 갈 길 가는 그런...
뭐 결국엔 둘이 또 만나겠지만, 오히려 이런식으로 서로 갈길 가는게... 당연시 되는게 맞다고 봐요..
간단히 설명 하자면,
보통의 만화 : 강한힘 + 똑똑한 머리 = 세계정복(머리는 좋은데, 사고 수준은 초딩..)
헌터x헌터 : 강한힘 + 똑똑한 머리 =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는 자신만의 자아 성찰에서 헤매게 됨..
뭔가 극단적으로 치닷는 만화들이 많지만,
사실.. 그냥 어중간하게.. 되는게 더 현실적이고.. 맞다고 봐요..
마지막에 간단히 설명한건.. 좀 다른 얘기 같기도 하지만 ~_~
그 캐릭으로 그런말 하니.. 좀 안 어울리는 느낌이군요..
참고로.. 제껀, 딴지걸기에.. 딱 좋은 캐릭에... 표정까지 이미 딴지 걸고 있는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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