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가시는 볼 것이다.
세계적으로 난리가 났다.
미국이 아닌 그것도 아시아 감독의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고
최고 상인 작품상을 수상했기 때문에
분명 토가시는 그 뉴스를 접했을 것이다.
이미 영화를 좋아하는 영화광이라면
굳이 먼저 찾아서 감상했겠지만
만약에 영화에 관심이 없던 자라면
이번 뉴스를 보고 갑자기 기생충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을 거다.
이례적인 사건이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을 거고 토가시는 영화를 볼 것이다.
분명 어떤 한 장면을 모방할 것이라 믿는다.
토가시가 스토리를 구성하는데
작은 영감이나 아이디어를 제공해줄 거라
기대하고 있다.
빨리 일하자. 토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