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논란 그리고 비루스의 강함 종결 [인터뷰 긁어옴]
- 신과신은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시나리오를 구성한 작품이고 원작(만화책)내에서는 오공과 베지타의 퓨전이 등장한적이 없습니다. (오공과 베지타의 퓨전은 원작과 무관한 Z12번째 극장판 '자넨바'편과 GT의 후반부에만 등장했습니다.) 특히나 토리야마는 신과신 시나리오 작성을 위해 일부러 본인의 원작을 다시한번 정독했다고 밝힌적도 있는데요 즉 본장면에서 오공이 언급하는 합체는 '베지트'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또한 오공은 원작에서도 애니메이션에서도 퓨전을 언급할때는 항상 ‘퓨전’이라는 기술명으로 언급하지 합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퓨전은 말그대로 오공이 저승에서 직접 배운 ‘원기옥’이나 ‘에네르기파’같은 고유의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 사실 본 추가장면이 없더라도 85분의 극장판내에서도 베지트와 '갓'의 능력차에 대한 비교는 이미 언급된적이 있었습니다.오공이 '갓'으로 각성 후 '모두의 도움을 받아야만 비루스와 맞붙어 볼 수 있는 힘'을 얻게되는것에대해 분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세계'가 있다는것에 놀라워하는 장면이 나오니까요...오공은 베지트의 두 주체중 하나였고 따라서 베지트의 강함이 어느정도인지 확실히 알고 있는 유이한 존재죠...그런 오공이‘갓'이 된후 얻게된 힘에 놀라워하며 '이런 세계가 있다니...!'라고 한것은 그만큼 '갓'의 파워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다는것을 확인시켜주는장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토리야마 아키라는 인터뷰를 통해 '갓 오공의 힘이 6이라면 비루스는 10 우이스는 15정도라며 드물게 등장인물들간의 서열을 확실히 정해주기도 했는데요 '갓'오공조차 절반수준밖에 따라잡을 수 없는 비루스..그리고 그보다더 1.5배나 강한 우이스는 현재로서는 정말 어찌해볼 수 가 없는 강적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다음극장판이 나온다면 어떻게든 오공이 따라잡거나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격차를 줄이긴 하겠지만...아직 다음 작품은 등장하지 않았으니 어떤식으로 나와줄지 기대해보는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내가 갓이 베지트보다 훨씬 쌔다고 계속 말했는데 아니라고 박박 우기던 인간들 뭐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