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동맹 '팬텀 라이징 발키리' 스펙

스펙 

능력 : 고차원으로 상승하는 초인력. 그 이름 그대로 3차원 우주 물질계 뿐만 아니라 그 위의 고차원들로도 상승할 수 있음. 

1.

기합과 함께 양 허벅지의 날개를 점화시켰다. 이전의 상승하는 초인력과 달리 지금의 상승하는 초인력에는 한계 횟 수가 없었다.

마음껏 점화시키면서 가속에 가속을 거듭해 한 줄기의 검은 질풍으로 쏘아져 나간다. 

선수 출입구에서 경기장까지 향하던 길목이 좌우로 폭발하듯 터져 나갔고, 경기장을 뒤덮은 오리하르콘 철창들과 같은 경우는 아예 밀동째 뽑혀나갔다.

경기장 위의 시온이 즉각 시간을 훔치는 초인력의 스티그마타를 스티그마로 되돌렸다. 흉측한 붉은빛의 안면현현이 찬란한 금빛의 모발현현으로 전환되어 예의 시간 정지를 발동시키기 시작한다. 

원래대로라면 그 시간 정지 앞에서 움직일 수 있는 건 시온뿐이어야 했지만

'팬텀 스플릿'

지금의 은비에게는 통용되지 않았다. 그녀의 새로운 힘, 오라는 물질계가 아닌 아스트랄 플레인의 기원을 두고 있는 힘, 그렇기에 그녀는 검은 신사가 그러했듯이 물질계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서 계속 가속할 수 있었다. 비록 그 육체는 시간 정지에 붙잡혀 있을지언정 그 아스트랄 바디만은 계속 시온에게 다다를 수 있었던 것이다.

2.

팬텀 라이징 발키리가 좌우로 흩뿌린 검은 스티그마들. 그 까마귀의 깃털을 연상시키는 성흔들이 일제히 백열하며 타올랐다. 그러더니 그 하나하나가 전부 다 팬텀 라이징 발키리의 형상들로 변하는 게 아닌가!

단순히 물질게의 육체와 아스트랄 플레인의 영체만 분리해 내는 것이 아니라, 멘탈 플레인의 다중우주 속에 존재하는 다수의 멘탈 바디들까지 분리해 내는 것.

팬텀 라이징 킥!

시간을 찢고 공간을 찢고, 차원 자체를 찢어 발긴다. 그렇게 존재의 법칙이 정해 놓은 모든 벽들을 뛰어넘어 물질계에 도래한 수십 명의 팬텀 라이징 발키리들

그들이 양 허벅지의 날개들을 점화시키며 일제히 쏘아져나갔다. 그러고는 위 아래 좌우 앞뒤 분간 없이 로우 팽을 둘러싸며 라이징 킥들을 연달아 꽂아 넣었다.

무슨 발차기들을 날렸는데 거대한 버섯 모양의 폭발이 일어났다. 

3.

그녀의 슈츠에서 피어오르는 칠흑의 기운에 아앗! 하고 탄성을 터트렸다.

"질풍의 갑옷! 2차원적 표면파를 무효화시킨다는 퍼스트 피스메이커의 레릭이군요!"

..... 

그가 팬텀 라이징 발키리의 팛에서 등으로 팽이처럼 회전하며 타고 올라가더니, 그 머리 위에서 다섯 번의 주먹을 내찔러 온다.

콰아아아앙!

연달아 적중당한 팬텀 라이징 발키리는 중앙 제단으로 내리꽂혔다.

하지만 이번에는 질풍의 갑옷이 제 기능을 발휘해서 대부분의 공격들을 무효화시켰다. 

'기습을 했는데 소용없네요. 물리 공격에 대한 완전 내성이라니....

4.

팬텀 라이징 킥이 빗발치고, 물질계와 아스트랄 플레인 양측이 충격파들로 채워져 나간다.

그녀의 환영분신들이 6쌍의 스티그마를 한 명씩 점화시킬 때마다, 또 다른 12명의 환연분신들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렇게 증식을 반복한 결과, 13명이었던 은비가 눈 깜짝할 새에 1,000명 가까이 불어나 버렸다.

아니 실제로는 그보다 더 많아졌을지 모른다.

"제길! 한도란 게 없는 거야? 이게 무슨 끊임없이 솟아나는 샘물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공격이 아니라 초음속의 몸통 박치기였다. 거기다 이를 한 명이 아닌 무한하게 양산되는 대군들이 퍼붓고 있는 것이다. 

5,

팬텀 라이징 킥 인피니티!

순간 하늘에 있던 멘탈 바디의 대군들이 일제히 폭발을 일으키며 점화햇다.

그러자 거기서 밠생한 무한대의 추진력들이 팬텀 라이징 발키리를 무한정으로 가속시켰다.

모든 평행 우주에 있는 그녀들이 오직 중심 우주에 있는 그녀에게로만 접속! 무한량의 카르마 에너지로 무한대의 라이징 킥을 날리게 만든 것이다.

혼돈이면서도 혼돈이 아닌 아포칼립스 제너레이터!(존재자체를 소멸시키는 차원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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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권 6, 7, 8 이 티어 중 하나 안에 드는 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