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코믹스] 배트맨 vs [암살교실] 카라스마 타다오미

배트맨 스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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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스마 타다오미 스펙

24시간 마라톤에서 350km달렸다거나,
1대 70의 밀림 전투 훈련에서 이겼다거나,
수영해서 사할린까지[23] 건너갔다거나.
그와 같은 뛰어난 강사에게서 머리도 몸도 부드러운
중학교 시기에 기술을 주입한 것으로,
E반에서는 서툰 군인을 압도하는
움직임을 가진 학생들이 자라나게 된다.

처음에 체육교사로 부임했을 때는 훈련에서 학생 두 명을 단번에 제압해 일반적인 체육 교사보다는 약간 뛰어난 정도의 모습까지만 보여줬다. 그러나 이후 모의 암살 에피소드에서 업무를 하던 도중 자신을 습격한 A급 암살자 로브로의 습격을 당하기는 커녕 오히려 단번에 반격해 보임으로써 강자임을 입증했다. 후에 같은 공정단 출신인 타카오카가 나기사를 습격하려 들자 가볍게 턱을 쳐 리타이어 시켜버리고, 리조트편의 암살자 스모그의 코끼리도 단번에 쓰러뜨린다는 특급 마취 가스를 정통으로 마셔서 쓰러지는 듯 싶더니, 정신력으로 마취가스를 이겨내고 일격에 스모그를 쓰러뜨렸다. 카라스마의 정신력 또한 얼마나 강한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 술래잡기 에피소드에서는 엄청난 속도로 넓은 뒷산에서 학생들을 전부 잡았다. 100m를 11초에 달리는 키무라 마사요시를 단 3번의 도약만으로 잡아냈다. 심지어 E반 기동력 4위 안에 드는 마에하라를 쫓다가, 갑자기 하늘에서 마에하라 앞으로 떨어져 갑툭튀한다.

이러한 그의 강함은 다름아닌 사신편에서 부각된다. 사신편 초반에는 사신이 카라스마가 자신의 상대가 못 될 것이라고 과소평가했다. 카라스마가 그에게 죽빵을 날리면서 전투가 시작되고, 사신은 타깃을 수장시키기 위해 방수로 제어실로 도주하면서 각종 함정을 설치한다. 그러나 문 손잡이 폭탄 트랩은 폭풍의 속도로 백덤블링 해서 그냥 등으로 씹어버리고, 총기류를 난사하도록 훈련받은 도베르만 무리는 개가 너무 좋은 나머지 미소를 지었는데, 그 미소가 너무 험악했던지라 개들이 전부 쫄아버려 미소 한 방에 뚫어버린 셈이 되었다. 철근과 석궁 트랩은 손으로 잡아냈고, 쇠사슬 트랩은 팔로 끊어버렸으며, 화염방사기는 팔을 휘둘러 일으킨 바람으로 막아냈다. 마지막으로 나이프 투척을 이빨로 받아냄으로써 당황한(...) 사신은 트랩을 설치하는 게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다며 결국 1대 1로 전투하게 된다. 그리고는 후에 사신이 오기를 기다려 뒤에서 기습하는데, 끝이 보이지도 않는 낭떠러지를 그대로 잡고 같이 투신했다. 둘 다 뛰어난 낙법으로 착지해 상처 하나 나지 않았고, 그대로 사신과 전투에 들어간다. 그리고 곧 맨손으로 무기를 쓰는 사신을 압도한다.[26] 이후 펀치 두 방 만에 사신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사신은 다음 날이 되어서도 기절해서 깨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최종 암살 에피소드에서는 야나기사와에게 마하의 속도로 펀치를 맞아 바로 리타이어한다... 첫 완패이지만 같은 마하 속도의 공격을 받고 배를 뚫린 카야노와 달리 상처를 입지 않은 것도 대단하다고 볼 수 있긴 하다. 물론 파워 자체는 2대 사신의 공격이 훨씬 강했겠지만. 7년 후에도 무장한 경비원 일당을 전원 다 쓰러뜨리고는 촉수 타카오카와 전투에 임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강한 듯하다.

또한 두뇌 역시 강하다. 공무원 시험은 당연히 치뤘을 테고, 로브로가 나타났을 때에는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리조트편에서 흑막의 정체를 가장 먼저 추리해내기도 했으며, 리조트편이나 사신편을 보면 폭발물에 대한 지식도 능숙한 듯.

그의 주먹은 동료들에게 일명 살인 주먹으로 불린다고 한다. 맞으면 직경 4cm이내의 두발이 날아가고 두피 내부가 출혈되어 머리가 2cm나 부어오르는 무시무시한 기술이라고 한다. 탈모갤이 이 기술을 싫어합니다

이런 카라스마조차도 살생님을 죽이기엔 역부족이었으니, 살생님은 무지막지하게 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