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진인 양소는 중원에 귀의한 마교 출신 일지도 모름
모든 무협만화와 소설은,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줌, 그런점에 있어서, 어떤 무공에 대한 뿌리를 찾고자 한다면,
지금껏 나온 여타 무협 소설이나 만화에서 답을 찾을 수도 있음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김용 월드에서도 동일한 무공명을 가진 흡성대법이 나오지만, 고수에서 나오는 흡성대법과는 거리가 있음
소요파의 북명대공 역시 마찬가지
되려 고수 세계관에서 나오는 흡성대법과 가장 유사한 무공은
한국 무협 소설인 묵향에서 차용 되는 북명대공에 가까움
남의 내공을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것도 그러하거니와, 대자연의 기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음
또한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이 무공을 사용하는, 인물은 마교의 부교주 출신 이라는건데,
류기운 작가가 묵향에서 모티브를 어느정도 가져온게 맞다면
고수 세계관에서 흡성대법도
마교에서 흘러 넘어온 무공일 가능성이 높음
그 가정하에 추측 하건데, 현 양소의 출신은 마교에서 무언가 회의를 느끼고, 중원으로 귀의하여
중원쪽에서 싸운 `기인`중 한 명이 아니였을까
그리고 바로 그 흡성대법이 마교의 무공이였기에
마도환생한 혈비의 무공에 가우복이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한게 아닌가 싶음
현격한 실력차가 있음에도
속성이 같은 무공이라는 이유만으로 진유림의
봉광천검을 씹어버린 소진홍의 사례처럼
가우복과 마도혈비의 일전 역시,
동일한 무공 계통을 공유하고 있기에,그런 양상이 나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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