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렬대천`은 과연 동귀어진 전용 기술일까?
여기서 `암존`이 말하는
`동귀어진의 각오로 펼친 폭렬대천`
이 말은 두가지 정도로 해석이 가능할텐데
우선적으로
정말 말 그대로
`폭렬대천` 이란 기술 자체를 동귀어진의 각오로 (공격 몰빵) 썼다는것 일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폭렬대천` 이란 기술 자체가 동귀어진용 절기 일수 있습니다.
허나 후자의 경우 정황상 쉽사리 납득하기가 어려운데 그 이유는
대개 약자들이 자신보다 강한 강자에게 사용하는 최후의 수단이 `동귀어진`일진데
그런 형태의 공격을
구무림 최강자`를 자부하던 암존이
자신의 최강 절기를
동귀어진 형태로 만들었다..?
이는
좀처럼 믿기 힘든 이야기죠
그러나 그런 정황상만으로
`암존`의 폭렬대천이 동귀어진용 기술이 아닐것이다 확언하기도 어려운게
바로 들개할배들의 이 발언 때문이죠
당시 들개할배들은
저 멀리서 `폭렬대천`의 형태만 보고
`폭렬..대천..?` 동귀어진을 노린다고 저 악마가..? 라고 이야기 하는데
세간에
폭렬대천이 `동귀어진`용 기술로 알려져 있지 않고서야
들개할배들이 궁예도 아니고.. `암존`이 폭렬대천의 절기를
동귀어진의 각오로 쓰는지 그렇지 않은지 전혀 알 도리가 없죠
때문에 들개할배들의 `폭렬대천` 을 봤을 상황때의 반응만 보면
`폭렬대천`은 동귀어진용 절기라고 봐야 타당할겁니다.
그러나 이 역시 확언하기엔 여러 허점이 있는데
가령 `고수`와 같은 세계관인 작가의 데뷔작
용비불패를 보면
`소림승 일각`이 파황신군의 파천대연신공을 본적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황금성에서
파황신군이 파천대연신공을 쓰자 바로 알아 차렸고
사흑련의 부하중 하나 역시 구휘의 `염마 천폭 지열`을 보기는 커녕 자신의 련주가
그 절기를 익힌지도 몰랐을텐데
멀리서
그 염마 천폭 지열의 기운만을 보고
련주인 구휘가 그 공격을 시전하고 있다는걸 알아챕니다.
이 두가지 사례에서 볼수 있듯
되려 알지 못하는게 정상이여야 할텐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추측하건데
아무래도 이런 경우는 `작가`님이
개연성을 약간 버리되 독자들의 보는 편의를 위해
캐릭터들을 통해
`설명충` 형식으로 연출 하신게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들개할배들의
`폭렬대천`의 대한 반응도 충분히 수긍이 가죠
3줄 요약
내가 보기엔
폭렬대천은
동귀어진 기술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