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행위원들을 보면 눈시울이 붉어지네요.ㅠㅠ
상대가 안 되는 데
세상을 지키겠다고 저를 대피시키겠다고
저렇게 진모리와 한대위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보면
비록 박일표의 작전에 의해 '인질'이라는 비겁한 수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자기들도 나름 위기 상황이니 체면을 버리고 이겨 보려고 그런 것이고
....
제가 17년 전에 진모리와 그의 동료들을 확실하게 끝장내지 못해서
이런 고생을 하는 걸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고 눈물이 납니다.
그때 제가 다 해치웠다면... 그랬었다면, 더 좋은 세상에서 편하게 살아갈 수 있었을 텐데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