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설정 중에 가장 이해와 공감이 부분이 도플라밍고의 새장이었다
루피가 도플의 실은 잘만 끊어내면서
왜 새장은 직접 파괴할 생각은 못했던것인가
루피는 도플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새장을 멈출수 없다고
확정짓고 움직이기라도 하는듯이
도플을 쓰러뜨리는데에만 집중했지. 뭐 바보라서 그렇다고 넘어가더라도
그렇다면
해군대장 후지토라의 능력으로도 새장을 부수기 어려웠던것은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아무리 후지토라가 도플의 처단을 밀집모자일당에게 맡긴 상태였다고해도
새장으로인해 후지토라가 그렇게 마음쓰는 일반인들이 다치는것을 막기위해
칼로 새장을 밀어내려는 모습 말곤 대응이 없었던걸로보아
새장을 파괴하지 못했다고 보는게 맞을듯한데 (물론 운석을 떨어뜨려도 새장을 파괴못한 장면도 있었지만)
해군대장도 파괴하지 못하는 도플의 새장
어떻게 이해해야할것인가
그림자섬에서는 겟코모리아가 오즈의 몸을 그림자를 이용해 공처럼 만드는 부분에 대해
친절하며 자세한 작가의 설명이 작중에 포함되있었는데
왜 도플의 새장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는가
새장에 대한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불만을 채워줄 정도는 아니지
어느 정도의 개연성을 갖춘 상태에서 상징성을 강조했다면 니말대로 따지지 않고 잊고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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