ㅄ오다가 아무열매나 쳐만드니까 이러는거
1부까지는 다른 영화나 만화들에서 등장할만한 익숙한 능력들을 가져다 씀.
몸에서 불이, 얼음이, 전기가 나온다거나
몸이 고무라거나
몸이 무거워진다거나
몸이 동물로 변하거나
근데 2부 들어섰는데 완결은 멀었고 나올 인물은 존나게 많은데 갖다쓸 설정은 부족한거임.
개인적으로 티치의 어둠어둠 열매는 꽤 신선했음.
어느 영화 만화에서도 본적이 없었지. 우주를 이루는 암흑물질을 설정으로 가져다 쓴건 신선했음.
블랙홀을 모티브로 인력이라는걸 입혔는데 꽤 궁합이 좋았음.
다시 본론으로 가서 그래서 2부부턴 개차반같은 능력들이 속속 나오는거.
이젠 갖다 쓸게 없어서 오다가 머리쥐어짜내서 만들어야 되거든.
근데 웬만한 설정들은 사실 다 있지.
그래서 인공적인 능력들이 나오기 시작함.
인간 문명이 시작되어 인간이 만든 문물들을 능력에 갖다붙이기 시작함.
장난감으로 만드는 능력
펄럭펄럭 열매(이건 인공적이진 않은데 존나 븅신같음)
떡떡
스무디
비스킷
사탕
피카가 가진 능력
트레볼이 가진 능력
초인계인지 자연계인지도 경계도 희미해지고 능력은 좆같은.
그니까 요지는 초인계고 자연계고 굳이 나눌 필요가 없음.
내가 만화를 그린다고 생각하면 오다처럼 결국 능력을 창조해야하는 딜레마에 빠질것임.
이미 초반부에 보편적인 능력들은 다 쏟아버린 상황에서.. 설정붕괴는 어쩔수가 없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