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카이누일기 9
집에오면서 마트에들럿다
콘치즈를 만들려 옥수수통조림을 집는데 그 옆에잇는 황도통조림이보엿다
난 중학생시절 황도통조림을 좋아해서 시도때도없이 처먹엇는데 어느순간 싫어져 먹지않고 잊어버린것이 떠올랏다
좋아하는걸 한순간에 잊어버리고 몇년만에 겨우떠올린다는게 참슬펏다
그러고보면 초등학생때 키우던병아리가 죽어서 추모로 몇년동안 무덤에 꽃을따다놧엇다
점점 귀찮아져서 잊어버렷다
내 아카이누를 향한 사랑도 언젠간 잊혀지겟지
너무 슬픈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