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게문학] 여래의 기묘한 모험 ㅡ 8편
여래를 달 뒤편으로 수련 보낸 후, The King은 메타트론과 여래의 전투 흔적을 살펴보았다.
The King: (아무도 없나...? 그럼 이걸 써도 괜찮겠지....)
위이이잉....
The King의 이마에 있는 현자의 지혜가 빛을 뿜으며 전투 흔적을 읽어내기 시작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메타트론: "실망이군... 그냥 죽어라."
키이이이이잉ㅡㅡㅡ
메타트론의 손에 빛나는 검이 나타났다.
메타트론: "이 [권능의 검]에 당하는 것을 영광으로 알아라."
여래: (안 돼... 저자식을 죽여아 하는데....)
메타트론은 여래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검을 휘두른 궤적을 따라 은은한 빛을 내뿜는 검격이 여래를 향해 날아왔다.
번쩍
그 순간, 여래의 몸에서 엄청난 폭발이 발생했다.
메타트론: (뭐야..?? 이 말도 안되는 위력은.....)
폭발의 위력은 어마어마하다.
그대로 둔다면 이 행성의 껍질을 통째로 벗겨버려 죽음의 별으로 만들 정도의 위력이었다.
메타트론: (큭..... 이런 미친....)
메타트론은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는 [영광의 갑옷]의 형태를 변화시켜 폭발의 중심을 둘러쌌다.
쿠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ㅡㅡㅡㅡㅡ!!
폭발이 발생한 시점과 갑옷으로 그 주변을 감싼 시점의 간격은 매우 짧았으나 그것만으로도 주변 수 백 km가 쑥대밭이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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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트론: (이 자식... 대체 어디서 저런 힘이...... 하지만 일단은 막아냈... 음?)
눈이 멀 듯한 빛은 점점 사라지고 그 가운데에서 한 거인이 천천히 일어섰다.
그 거인은 여래와 매우 닯았으나 머리카락이 일부가 사라져 있었고 제정신이 아닌 듯 했다.
메타트론: (허... 저건 또 뭐냐....)
메타트론은 방금의 폭발을 전부 막아내느라 힘을 거의 다 쓴 상태였다.
여래: "ihbf죽인wq"
메타트론: "어....?"
파앗ㅡㅡㅡㅡㅡ
콰직!!!!!!
거대화한 여래가 휘두른 주먹이 순식간에 메타트론에게 명중했다.
메타트론: "컥......!!"
힘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메타트론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쿠웅....
쿠웅.....
쿠웅....
어래는 메타트론의 시체는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어딘가를 향해 걸어가다가 서서히 크기가 줄어들어 2m정도가 된 후 바닥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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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g: (이거 굉장하군... 이 정도라면 내가 대충 쓴 강력과 맞먹겠어... 이 '폭발' 역시 어떻게든 써먹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뭐 시간도 오래 지났으니 일단 돌아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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