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글] 아샤는 도대체 어떻게 변했길래
타라카족이 파먹기라도 했나?
거기다 아무도 못알아봤을거라고 저렇게 단언할 정도면 예전의 그 아샤는 이제 없다고 봐야겠네..
사가라도 추한 몰골이라고 했을정도니.
이미 망했으니까 칼리와 손잡고 그 대가를 지불한 결과가 아닐까 싶은데..
그래서 칼리의 수하로 전락한 시에라와 발맞춰 행동할 수 있었던 것이기도하고.
요컨대 아샤와 로레인은 정보를 얻은 출처가 다를 가능성이 높다는거임.
내 생각엔 아샤 = 칼리 그리고 로레인 = 브라흐마
현재 비슈누는 정황상 진짜 사라진게 맞기도하고 만약 개입했다면 저런 어설픈 통찰의 정보만 줬을리 없다고 봄.
누가봐도 아샤가 정보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먼저 왔기에 가능한 수준이 아님.
더 정확한 미래를 알고 있어야만 성립이 가능함.
이는 로레인의 정보 출처가 브라흐마이기 때문에 드러나는 한계라고 봐야할거 같음.
모든 미래와 가능성을 내다본게 아니라서 시간조작으로 세계가 개변되면 대응할 수 없는 정도라는 것.
그리고 이 모든 것의 근본적인 원인은 칼리가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개변하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큼.
본래라면 브라흐마의 개입에의해 행성 멸망으로 끝날 일이 칼리에의해 우주멸망으로 바뀌고 있다는 얘기임.
브라흐마도 바보가 아니라서 이런 상황 눈치 차린듯 하지만 딱히 방법이 없는거고.
아마 라일라에게 아이템을 준 것도 그나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편이었을거라고 봄.
브라흐마 입장에서는 야마를 인간계로 보내는게 모든 상황에 대응 가능한 최선이었겠지만 그건 불가능해졌고..
정리하자면..
사가라와 아샤는 현재 칼리와 손을 잡은 상태임.
물론 사가라는 (찐이라면) 이 사실을 아직 모르는거 같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샤는 호티 비슈누의 부작용& 칼리와의 거래로인해 타라카족과 깊게 얽매인 상태라는 느낌이 듬.
산 채로 타라카화 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정도.
또 뻘글이 이렇게 길어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