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아가 대신 희생되서 정말 다행이다?
츄잉에 이런 글을 작성해 죄송합니다…
다소 분위기 다운되실 수도 있으시니 읽지 않으실 분들은 사뿐히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개인적으로 울티아를 좋아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어머니 울도 희생되고,
혼자서 고독하게 살아가며 따스한 감정도 잃어버리고,
잔혹하게 웃는 마녀로 살아가야만 했던 그녀의 비극적 삶을 안다면 누구라도 좋아할 것이죠…
하지만 네이버의 감상 덧글들은 모두 다
울티아가 대신 희생되서 정말 다행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전화에서 그레이가 죽었을 때:
1. 이럴수는 없다면서 작가님께 실망했다고 함
2. 울티아가 대신 희생해서 살릴꺼라고 기뻐함…
이번화에서 울티아가 죽었을 때:
1. 울티아가 대신 죽어서 모두가 살게되서 기쁘다
2. 마녀로써 훌륭한 희생이었다고 입을 모아 칭찬
3. 역시 그레이를 안 죽이다니 페어리테일은 명작이구나! 정말 다행 ㅠㅠ
개인적으로 보고 있으니까
뭔지 모를 속에서 솟구쳐오르는 감정이 분노라는 걸 알게 됬습니다
그레이가 주인공이니 죽으면 망작된다면서,
울티아가 대신 죽었으니 다행이라고 안도하는 블로그도 다수 있더군요?
뭔 죄를 지었다고 희생되어야 하나?
이래놓고 다들 자기는 감성적이고 따스한 인간인 척 포장하지 마요‥
네이버 게시물 및 감상글
70 % 는 모두 저런 내용이었습니다
나머지 20 % 만 울티아를 진정 생각하는 덧글이더군요…
여러분들이 보기에 제가 잘못된 겁니까?
그분들이 잘못이 된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