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마투연무편부터 해서 문제가 되는점이
바로 억지스러운 전개와 밸런스죠. 일단 페어리테일은 전체적인 스토리는 좋은 편입니다.
떡밥도 많이 있고요. 또 나루토나 원피스처럼 질질끌지않고 빠르게 전개하는게 좋은 점이죠,
그러나 문제가 되는점은 바로 빠르게 전개하면서 뭔가 억지스러운 면과 액션씬의 부족,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캐릭터들 간의 파워 밸런스죠. 지난번 그레이의 죽음부터 시작해서 울티어의 희생, 이번화의
어이없게 털린 미래로그. 뭔가 희한하게 전개가 이상하게 되어버렸죠. 드래곤들과는 별로 싸운것도 나오지 않았고
게다가 거의 나츠위주의 전투, 7년동안 쌓아온게 있는 미래로그의 어이없는 퇴갤. 정말 답이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급작스런 억지스러운 전개는 그래도 어느정도 봐줄만은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파워밸런스죠. 아무리 그래도
나츠와 미래로그 둘다 드래곤과 같이 싸우는 동등한 입장에서 7년동안 쌓아온게 있고 백영룡의 힘까지 얻은 미래로그가 별 난투도 보이지
않은채 나츠에게 털렸다는건 정말 말이 안되죠. 적어도 나츠가 아틀라스플레임의 불꽃을 먹거나 아틀라스플레임의 라크리마를 얻어
드래곤포스를 써서 이겼다면 적어도 "그래도 이번엔 어느정도 파워업해서 이겼네, 다행이다" 라고 그나마라도 이렇게 납득했겠죠.
그러나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냥 아틀라스플레임이 불꽃만 뒤에서 쏴준것같고 그냥 자기 불꽃과 함께 합쳐서 뭔가 어영부영으로 쓰러트렸다는거죠.
독자의 입장에선 정말 "헐 이건 뭥미? 이건 레알 솔직히 아닌데" 라며 납득이 안되는 장면입니다. 정말 이번화에서 뭐를 보여주려 했는지도
생각이되지않는 면입니다 물론 드래곤슬레이어는 드래곤과 같이 함께 싸워야 한다는걸 보여주려는 의도는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의도로 정말 뭔가를 보여주려 했다면 좀 더 독자들이 납득할만한 것으로 예를들어 아틀라스플레임의 힘을 얻고 드포를 발동하거나
아틀라스플레임이 나츠를 위해서 뭔가 자신의 피나 라크리마를 주는 식으로 뭔가 그렇게 도와주는 식으로 갔다면 좋았을겁니다. 그러나
그런게 아닌 이것도 저것도 뭣도 아니게 그냥 뒤에서 쏴주는 불꽃으로 자기 불꽃과 합쳐서 뭔가 희한하게 어영부영 끝냈으니 납득이 되지않죠.
미래로그는 7년동안 쌓아온게 있고 드포도 발동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어영부영 퇴갤당해버린점이 바로 문제가 되는점입니다. 조금은 독자들이
납득할만하게 캐릭터들간의 밸런스를 좀 조정해 주었으면 합니다. 액션씬은 비록적지만 밸런스 만이라도 잘 맞춰준다면 그나마라도 논쟁이
되지 않겠죠.
게다가 미래로그는 드포도 쓰지 않았고요. 나츠가 라크리마나 용의피를 뒤집어쓰지 않은이상은
단지 먹은걸로 그 차이를 메꾸기에는 힘들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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