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화 영판 "글" 번역
영판 번역이라 엄밀히 말하자면 정확한 번역이 아닙니다.
게다가 다소 의역이 섞여있습니다. 감안해서 봐주시길...
다음주 수요일에 일판으로 번역해서 올리겠습니다.
354화 "에피 아티스"
1P
토비 오르오르타/ 25세
[오옹!! 난 멍멍이가 아니라구!! 알아둬!!]
마법: 마비 손톱 메가 해파리
좋아하는 것: 회/ 싫어하는 것: 양말
언제나 멍한 얼굴로 지내고 있지만 때때로 갑작스럽게 화를 내기도 한다.
하지만 작년의 대마투연무에서 리온과 쥬라가 참가하지 않은 팀을 2위로 이끌 정도로 라미아 스케일 안에서도 숙련된 마도사이기도 하다.
3달 동안 잃어버린 양말 한 짝을 찾아다녔으나, 토너먼트 중 레이븐의 쿠로헤비에게 양말이 찢겨지는 수모를 당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한 짝의 양말도 잃어버렸다고 한다.
2P
[지금까지의 이야기: 되살아난 염룡 아틀라스 플레임의 힘은 태양의 마을을 뒤덮은 얼음을 녹이고, 그 주민들을 구해낼 수 있었다.
하지만, 그가 이야기한 내용은 모두에 가슴에 와닿는다. 마을을 얼린 멸악마도사, 제레프서 최강의 악마 E.N.D.의 존재. 이 고난은 FT를 위협할 것인가!? ]
나츠: 와하하하하
거인: 와하하하하
거인들: 와하하하하
루시: 벌써 절친이 됬나 본데...
3P
거인 1: 우리가 작은 사람들에게 구해질 줄이야.
그레이: 원래대로 돌아가서 잘됬네.
웬디: 작은 사람들...
샤를: 웬디는 그 중에서도 특히 더 작지.
거인들: 와하하하하
엘자: 이 마을에 무슨 일이 있었지? 얼음의 멸악마도사에게 공격받았던 것으로 보인다만.
거인 2: 우린 싸우기 위해 무기를 들었지만...
거인 3: 하지만 그 뒤로는 전혀 기억이 안 나.
거인 4: 맞아.
4P
루시: 영원의 화염... 다시 말해 그는 아틀라스 플레임을 악마라고 생각해서 없애러 온거야?
엘자: 그렇담 이 사건은 범인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란 건가? 좀 복잡하군.
그레이: 아냐... 우린 아직 범인의 진정한 의도를 몰라.
엘자: ?
그레이: 서큐버스의 녀석이 말하길...
(드리아테: 너희들은 열어버리고 말았어....../"명부의 문"을.../이제 돌이킬 순 없어.)
5P
엘자: 타르타로스!?
루시: 에엣
그레이: 범인은 아마도 타르타로스에서 왔을 거야. 그리고 그 산하 길드인 서큐버스 아이는 이 마을을 지키기 위해 여기에 온 거지.
웬디: 범인이 다른 이유가 있어서 이 마을을 얼렸다는 건가요?
샤를: 그러네... 그럴수도 있겠어.
나츠: 뭐... 어찌됬든 우린 우리의 일을 한 것뿐이야.
해피: 아이!
루시: 그건 그렇고, 플레어는 어딨어!?
6P
루시: 왜 숨어있는 거야? 플레어?
플레어: ......
거인 5: 어이, 플레어.
나츠&해피: 우와아
거인 5: 너 거기에 있냐!?
플레어: ......
7P
루시: 힘 내... 다 지난 일이잖아.
플레어: 난... 이 마을을 버렸어... 떠났다구... 아무 말도 안하고서.
루시: 걱정마. 안 화났다니까.
아마도.
거인 6: 진짜 플레어야?
거인 7: 정말 오랜만인걸...
거인 8: 꽤 컸는걸. 그래봤자 아직도 우리보단 작지만.
8P
거인 9: 바깥세상은 어떻더냐?
플레어: 재..재미있었어요... 무섭기도 했지만요...
9P
거인 9: 그건 네가 어딜가든 그렇지. 네가 살아있는 동안 쭉.
네가 여길 떠나던 남아있던, 여긴 너의 집이야.
독립은 좋지.
플레어: 예.
거인 9: 좋아...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10P~11P
거인들: 집에 돌아온 걸 환영한다. 딸아.
12P
플레어: 다...
다녀왔습니다...
13P
루시(내레이션): 플레어의 미소를 본 건 그게 처음이었어.
나까지 행복해질 정도로 환한 미소였지.
14P
루시(내레이션): 새벽까지 우린 밤새 거인들과 마시고 노래했어.
우리가 그 날 들은 불길한 단어들도 잊어버릴 정도로 즐거웠지.
서큐버스 아이
미네르바
멸악마도사
제레프서의 악마
그리고 타르타로스.
15P
[서큐버스 아이 본부]
미네르바: 이,이건... ...대체...?
16P
미네르바: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모두... 어디로...
이게 뭐지...?
17P
???: 인간...
미네르바: 사람이라고!!?
???: 내 "마법"은 사람을 강하게 만들지.
미네르바: 누구냐!!?
???: 하지만... 이 마법에 어울리지 않는 약자는...
...모두 그렇게 끝나게 되지.
18P
[타르타로스 구귀문(九鬼門) 레이세이텐 쿄우카]
쿄우카: 내 이름은 쿄우카.
타르타로스-구귀문의 일원이지.
19P
미네르바: (타르타로스!!?)
(그렇다는 건... ...벌써 우리가 마을을 지키는 걸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아챈건가!!?)
겨우 한 마을이 되돌려졌다고 이 먼 곳까지 올 필요는 없었을텐데...
쿄우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그것에 대해선 모르는데.
미네르바: (!!?)
(그렇담 그건 실버가 독단으로 내린 명령이었던 건가!?)
쿄우카: 난 단지 사람을 강하게 만들어주고 싶었던 거라고 말했을 텐데.
이제 곧... 매우 거대한 규모의 작전이 시동될거야. 난 마스터가 병사들을 징집하라고 해서 여기로 왔지.
미네르바: 병사를 모으는 방법이 병사를 죽이는 것이더냐? 그대는 바보인 것이냐?!
쿄우카: 우린 강해지지 않는 병사는 필요하지 않아.
20P
쿄우카: 너는 어때?
미네르바: !
안 돼!!!
그만 둬...
355화 "Song of the Fairies(요정들의 노래)"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