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닐이
사념체가 된건 아크놀로기아 때문이 아닌 거 같습니다.
이그닐은 아크놀로기아를 보고 "생각 이상으로 강하다"라고 했는데 만약 예전에 아크놀로기아와 대적한 적이 있다면 그 강함을 이미 알테니 저런 식으로 말한다는 게 말이 안되지 않나요??? 뭐 다른 용은 아크놀로기아에 의해 사념체가 되었지만요.
두 번쨰로 나츠는 봉인당하긴 했지만 400년간이나 존재해왔는데 이그닐은 분명 "오랜시간 잠들어 있었거든"이라 말했습니다. 드래곤한테 천랑섬에서 봉인당한 7년이나 나츠가 페어리테일에서 성장한 기간은 당연히 짦은 기간이겠지요(몇 백년도 가볍게 살 수 있는 드래곤인데) 그렇다면 이그닐은 한 400년을 나츠와 같이 봉인되었겠지요. 그렇다면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용에 의해 길러지고 777년 7월 7일에 용들이 사라졌다고 하던데, 사실은 드래곤 슬레이어들 모두 400년 전에 길러졌다가 봉인당한 뒤 400년이 지나고 깨어난 날짜가 그날아닐까요??? 물론 본인들은 외부와 차단된 채 길러졌으니(아크놀로기아한테 들키면 안되므로) 날짜와 시대를 착각하고 잠깐 잠든 뒤에 어느날(777년 7월 7일) 드래곤들이 사라졌다고 착각한 거겠지요.
두 번째가 맞다면 용들이 언급했듯 아크놀로기아를 쓰러뜨리기 위해 드래곤 슬레이어들의 몸 속에 숨어 있었다고 했는데, 아마 400년 전에 아크놀로기아가 드래곤들을 한도 없이 살해하는 것을 보고 만일의 대비책, 즉 드래곤 슬레이어를 육성해 둔거겠고, 만약 자신들이 다시 깨어났을 때 아크놀로기아를 쓰러뜨리지 못할 경우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하고자 했던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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