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꾸 루시와 오거스트가 뭔가 관계 있는 거 같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요새 결전이라는 말이 너무 많이 나온다. 아예 452화 제목은 최종결전의 서곡이라고 나옴. 즉 이번 에피가 마지막일 가능성이 제법 높음(솔직히 이번 알바레스 제국 편은 작가가 원래는 타르타로스편에서 끝내려고 했는데 어째 편집부가 작가한테 좀 더 그려달라고 해서 만든 티가 나는 거 같음. ) 암튼 그리고 이번이 마지막이라면,
여기나온 떡밥들(이미 해결된 거나 떡밥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 포함되어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 다 풀려야 함. 근데 그동안의 선례 및 작가의 진행 속도로 볼때 장편 에피가 50~70화 정도라는 걸 감안하면 페테는 500~510화 내외로 끝날 가능성이 큼. 그 분량으로 최종결전에 걸맞은 엄청난 양의 전투씬 이외에 이 떡밥들 다 해결하려면 뭔가 인연, 관계를 내세우지 않으면 안됨.
그런 맥락에서 그나마 위에 있는 떡밥들 가지고 관계 설정을 추리해 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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