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봐도
아바타르랑 알바레스 제국 편은 그냥 편집부가 부탁해서 억지로 늘린 에피소드인 거 같음. 아니 x784년 기준으로 봐도 x781에 쳐들어올려고 했었잖음(제레프가 도중간에 제지하긴 했지만). 그런데 불과 3년 전에 그런 큰 사건이 있었는데도 그동안 서쪽 대륙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가 438화 되어서야 좀 뜬금없이 그 알바레스 제국 얘기가 나옴. 순전히 내 느낌상 원래 작가가 타르타로스 편에서 끝내려고 계획해 두었는데 타르타로스편 진행하던 도중 편집부가 압력 넣은 거 같음.(알바레스 편 과거 회상 밑밥이 되는 페어리테일 제로가 2014년 여름부터 월간 연재. 그러니까 타르타로스 편 진행 중에 그거 그렸다는 소리임.참고로 타르타로스 편은 원작 기준으로 2013년 10월 부터 2015년 1월까지임)
솔직히 알바레스 제국편은 다른 에피소드들과 비교해 봤을 때 좀 동떨어진 듯한 괴리감이 느껴지는 거 같네요. 타르타로스 편까지는 그래도 오래 전부터 발람 동맹 얘기가 나왔으니 괴리감이 적었는데(에피소드 자체의 밸붕은 그렇다 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