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트는 중후반에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캐릭인 듯
제가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페어리테일 초반의 언급 때문입니다.
페어리테일 초반에 엘자와 함께 페어리테일에서 가장 강한 최강 마도사가
누구인지 말하는데 그때 렉서스와 미스트건 밖에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길다트가 페어리테일을 연재할 때 부터 생각해논 캐릭이었다면 초반부터 언급했을 겁니다.
그런데 길다트만 초반에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즉 처음에 페어리테일을 연재할 때 마시마는
길다트라는 한 캐릭을 설정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즉, 후반에가서 스토리를 생각하다가
즉흥적으로 생각나서 만들어진 캐릭이라는 겁니다.
B.O.F 때의 렉서스의 말을 들어보면 더 확실히 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렉서스는 이 때
'페어리테일 최강 마도사 TOP.3가'다 모였군'
이라고 했습니다. 만약 길다트라는 캐릭 설정이 초반부터 있었다면 아마 이렇게 말했겠죠.
'그 아저씨를 제외한 페어리테일 최강 마도사 TOP.3가 다 모였군. 만약 그 아저씨까지 있었다면
내가 불리해졌겠지. 어쩌면 그 아저씨가 아니라 미스트건이라 다행이군.'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그런데 길다트를 언급하지 않은 것을 보면 아마 이 때까지도 길다트라는 캐릭 설정이
없었다는 거죠. 즉, 마시마가 중후반에 가서야 갑자기 즉흥적으로 만든 캐릭이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저는 페어리테일 최강 마도사라는 설정에 오류와 모순이 생겼다고 봅니다. 페어리테일의 최강
마도사라는 길다트라는 인물을 만듬으로써 초반에 언급했던 최강 마도사 3인방 실정에 오류가 생긴 거죠.
이러면 최강 마도사 3인방이 아닌 최강 마도사 4인방이 됩니다. 그런데 초반에 3인방만 언급한 걸 보면 길다트는
초반 설정에 원래 없었다는 거죠.
결국 마시마님 스스로 스토리 설정의 붕괴를 가져온 겁니다.
가장 먼저 3권(22화)에서 레비가 '그 아저씨'라고 언급됐으며
물론 Lexus님께서 말한 B.O.F때도 렉서스와 미스트건이 대화를 나눌때도 길다트의 이름이 나왔습니다.
"흥미는 없지만 난 길다트를 추천하지."
"그 녀석은 틀렸어. 돌아오지 않아."
아마 애니메이션으로만 보셔서 모르셨던 것 같은데
TVA 페어리 테일은 본래 B.O.F편까지만 방영할 계획이었던지라 그 후에 등장할 길다트에 대한 언급을 처음부터 없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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