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테 파밸 상하관계좀 제대루 해줬으면 좋겠음.
페테 파밸 붕괴의 종류를 살펴보면...
"엘자니까" 드립이 최고 존엄임.
작가가 엘자를 미는 이유가 뭔지 ㅈㄴ 궁금함."티타니아 여왕이기
때문에?", "최강의 여캐로 인식시키려고" 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출이 너무 구림. (이해를 시켜줘)
마음의 힘, 동료의 힘 그는 정말 도덕책인가..
뭐만 하면 이걸로 해결됨. 실력차가 나는 대상도 이게 없으면 쉽게 못이김.
이 작가는 압살이란 걸 별로 안 좋아하는듯. 시원시원한 맛이 없음.
물론 취향이긴 하지만 적당히를 모르는듯함.
주인공이라는 캐릭터들이 ㅈ밥캐들한테 굴려지는 거보면 소름..
가끔도 아니고 늘 그러니까 답답함.
(그나마 뽑자면 낙원의 탑 드래곤포스, 초반 염룡왕 붕권 연출 정도는 인정함.)
소재와 떡밥을 못살리는 게 특히 맘에 안 들음...
대표적으로 못살린 게 용화, END, 앙크세럼 저주, 멸악 마법이 있음. 예를들면
최종 보스로 취급되던 제레프는 별다른 마법도 안 보여주고 몸도 허약임.
페어리하트와 융합 시 아크를 누를 것 같은 언급을 한 것 치곤 감정의 불꽃
사용한 나츠한테 쳐발림. 차라리 흑마법이나 앙크세럼 저주 등 흑마도사라는
칭호에 걸맞는 마법을 보여줬다면 뭔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음.
아크전도 이와 비슷한데 나츠는 인간이길 택하고 용화,END(악마화)를 버림.
이게 제 정신맞나.. 그렇게 에테리아스 나츠 드래그닐(END)부터 이그닐은 사실
나츠 몸속에 있었다는 신박한 소재를 써놓고 써먹지를 못하는데 떡밥을 깔았으면
좀 써주는 게 예의가 아닌걸까.. 용화라던가 end화라던가 둘다 합치던가 했으면
칠염룡보단 욕 덜먹고 연출도 괜찮았을텐데 ㄹㅇ루다가 길드를 지키기 위해 용화나
end화를 마음먹고 선택할 수도 있자너. 왜 스스로 힘을 버림?
그 밖에 이슈갈의 4대천왕 쩌리 취급도 그렇고 백년퀘 넘어가면서 주인공 격 캐릭터들
안습한 장면 보여주는 거 보면 진짜 허탈해짐. 아니 나츠가 아크 이겼다고 언급도 해줬으면서
주인공 버프 안 넣는 게 이상함.그레이는 나츠와 라이벌 구도인 것 치곤 제레프 전 때
보여준 것도 없고 멸악마법이 강한지 어떤지도 모르겠음. 나츠는 최근에 수신룡에게 멸룡오의
쳐박고 노데미지로 연출한 거 보고 이 작가는 파밸이란 걸 버렸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