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프는 그래도 마시마딴엔 끝까지 풀어낸 캐릭터인데
제일 어중간한 건 아크놀로기아지
세상 만악의 근원이란 새기가 뭐 하나 근본이 없음
도대체 왜 피아구분 없이 드래곤들 학살하고 다녔는지, 진작에 인류 조질 스펙이 되면서 왜 계속 미루다가 알바레스편까지 가서야 움직인 건지 밝혀진 것도 없고 그것들과 연동되는 과거사가 나온 것도 아님
자기 행위에 정당성도 없이 묘사된 족족 그냥 지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졸지의 변덕쟁이가 돼버림
드래곤들을 증오하는 이유는 단편적으로나마 아크의 대사와 일부 장면으로 통해 추측할 수 있지만, 명백히 지성이 존재하고 있는 놈이 착한 놈 나쁜 놈도 분간 못하고 드래곤만 보면 무조건 발작하다가 갑자기 표적을 인류로 바꾸는 것도 스토리적으로 너무 당위성이 부족해보임
솔직히 왜 있는지 모르겠음
까놓고 얘 대체제는 같은 드래곤에 의한 피해자인 제레프 설정에 살 좀 더 넣고 진행했어도 스토리에 아무 지장도 안 생김
역량도 안되면서 어줍잖게 삼파전 구도로 가니까 완급조절이 될래야 될 수가 없지
??
이새기도 사실 앙크세럼 저주 걸린 거 아닌가
얼마나 만화를 대충 그리면 최종보스 둘이 쌍으로 일관된 행동을 못하고 좃논리로 귀결되네ㅋㅋㅋ
하물며 진 최종보스인 아크놀로기아에 이르러선 떡밥은 뿌릴대로 뿌리고 거둔 게 하나 없다는게 작가 수준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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