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트가 보여준 게 없는 건 작가도 한계선을 긋기 싫거나 힘들어서 그런듯 함
이번 Q&A 답변에 대한 뉘앙스에서부터 길다트를 작중에 등장시키길 꺼려한다는 게 눈에 보임
이게 정말 강해서인지 캐릭터를 다루는 것에 머리가 아파오는 건진 몰라도 쭉 그런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만화를 전개하다 보니 마땅한 상댈 찾지도 못하고 이 지경에 온듯
애초에 길다트가 작중 첫등장한 시점에서 몸이 병신이 돼고 나왔다는 것 자체가, 캐릭터를 처음부터 전투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려고 설정돼서 나온 건 아니라는 게 느껴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