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안락사 찬반토론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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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9 | Exp.4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319 | 작성일 2018-10-07 13: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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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도 자유가 보장되야함	15 Vote (9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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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갓가로우

안락사를 유명 철학자들의 시견으로 바라보면 이렇게 됨
칸트 - 인간의 목숨을 수단으로 취급하는 것이기에 반대
아퀴나스 - 자기보존 종족보존이라는 자연법의 명제에 어긋나기에 반대
벤담 - 만약 안락사를 허용함으로서 이익이 더 크다면 찬성 그게 아니라면 반대

대부분의 철학자들은 안락사를 반대 할 껄

2018-10-07 13:26:34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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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킹갓가로우

칸트 의견 반박 : 민주주의 국가에선 모든 인간에게는 자유와 선택권이 제3자의 침범없이 기본적으로 보장 되어야 하는데 인간의 목숨을 수단이라는 명분 아래 제약을 멋대로 걸어두는 것은 오차범위에 해당됨

아퀴나스 - 자기보존은 씹공감함 . 종족보존은 근데 난 이해 못함. 앞서 말햇듯 죽음은 누구에게나 선택취지 할 자유가 있어야 함 . ' 나 ' 라는 주체가 죽고 싶은데 3자가 방해하면 3자 입장에선 이타적 행위지만 나 라는 입장에서 제 3자는 걸림돌임. 우선시 고려할건 타인의 개성과 방향을 존중해야함

그리고 자연계에선 본인 종의 이득을 위해서 본인의 목숨을 희생하는 꿀벌이 존재한다는 가정을 들어보면 아퀴나스의 논리는 비약적임

그리고 마지막 사람 말은 나도 공감함

2018-10-07 13: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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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갓가로우

@야수

칸트 관련해선 또 이렇게 반박가능
우선 이 글에는 민주주의 사회라 명시되지 않았기에 민주주의 사회라 가정하는건 부적합함
님이 말한 댓글을 반박하는 근거를 몇개 들어보자면
첫째 민주주의라 할 지언정 자신의 생명을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것은 자살해도 상관 없다. 라는 말과 맥을 같이함
이는 도덕적인 문제로 이어지며 민주주의의 이름 아래 자신의 자유로 모든 행동이 자유로울수 없음

둘째 안락사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면 안락사를 당하는 본인은 사실상 의식 불명의 식물인간 정도는 돼야 가능한 소리임 그렇다는건 가족의 동의 하에 안락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가족된 입장에서 이를 수락할리가 만무함
설사 본인의 수락이라 할 지언정 안락사를 해달라는건 사실상 자살과 진배 없는 행위임

셋째 가족들은 원하지 않으나 본인이 원해서 안락사를 요청하는 것은 자살이자 불효이며 가족들이 원해서 안락사를 요청하는 것은 살인과 다를게 없음
다 죽어가는 사람이 길에 보이는데 그 사람이 고통스러워 할까봐 내가 대신 죽여주면 그건 살인으로 취급 되는 것과 동일함
아퀴나스 건에서는 이견 없음

2018-10-07 13: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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