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맨 문학] 좀비맨 일대기 Chapter1. 실험체
이 문학은 좀비맨 이야기를 다루는 원펀맨 문학으로 좀비맨의 탄생부터의 이야기를 상상하여 끄적입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음
이곳은 진화의 집, 다양한 괴인이 한 박사로부터 만들어지고 있는 연구 시설이다.
기이한 액체로 가득 담긴 유리관, 유리관에는 실험체 48호 라는 종이가 붙어 있다.
'부글부글 치이익 쩍'
액체는 끓기 시작한 채 소규모의 폭발을 일으켜 유리관은 깨지게 된다.
"하.. 또 실패인가 슬슬 머리가 아프려고 해"
수십번의 실험을 거듭했지만 연이어 실패하기만 하는 불사신 시리즈
"보스, 실험은 또 실팹니까?"
아머드 고릴라가 성큼성큼 걸어오며 질문을 던진다.
"그러게 말이야.. 벌써 몇번째 이 짓을 반복하고 있는데 진전이 없네 이 불사신 시리즈만 성공한다면 신인류에 한발짝 더 가까워 질 수 있다..
젠장, 아수라 그 자식만큼 강하진 않더라도 이 프로젝트만 성공한다면 죽지 않는 불사의 군대를 만들수가 있어 그러면 아수라같이 불안정한 놈들은 필요 없는데.. 왜 자꾸 실패하는거냐!"
무엇인가에 격분하듯 책상을 내리치고 담배를 무는 지너스, 머리에 손을 올리고 잠시 진정한다.
"후.. 그래 아직 완전히 실패 한 건 아니니까 이봐 고릴라 남은 실험체는?"
"에.. 그게 지금 남은 샘플은 66호 하나 뿐입니다.."
다시 머리가 아프다는 듯 얼굴을 찡그리는 지너스
"벌써 수십채의 실험체가 실패하고 남은건 하나라니 남은 실험체에 희망을 걸어봐야 되는건가.. 지금 실험체의 상태는 어떻지?"
"음.. 계기판을 보니 파란줄이 3개네요"
"파란줄이 3개... 잠깐만 파란줄이 3개라고? 확실한거냐? 나와봐"
파란줄이 3개라는 이야기를 듣고 흥분한 듯 아머드 고릴라를 밀어내고 본인이 직접 계기판을 확인한다.
"이럴수가.. 마지막 남은 샘플 66호가.. 성공이야.. 성공했어!! 드디어 진화의 집은 신인류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
크게 기뻐하며 유리관 속 한 인간의 형태를 띈 아기의 모습을 바라보며 흡족해하는 지너스
"좋아.. 66호, 너는 진화의 집의 첫 성공작이다 너라면 아수라 그 빌어먹을 자식보다도 더욱 강력한 내가 원했단 신인류의 이상이 되어 줄 꺼야!"
부글거리는 실험관 안에서 천천히 눈을 뜨는 샘플 66호
1편 끝
야심차게 준비 한 나름 장편시리즈니 아무쪼록 재밌게 보셈
다음편은 내일 오후 늦게 올라갈 듯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