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느금서 1티어 근거에 대해서 다시 짚고 넘어감
아쉽게도 모두가 바라는 것처럼 느금서 까는게 아님
느금서의 차원은 완전히 기하학적인 차원임. 그리고 실제 물리상의 차원은 기하학에서의 차원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작동됨
근데 느금서는 이걸 그대로 물리에 때려박은 케이스임. 대놓고 유클리드 기하학부터 책에 박아놓고 아예 0차원의 극점까지 언급함. 적어도 최소 단위가 막이나 끈으로 정의되는 끈이론이나 M이론상의 차원과는 완전히 다름
느금서에서 저차원은 고차원의 단면임. 캐리사가 전차원을 절단했을때 정사각형 모양으로 공간이 잘려나가는데 이건 고차원에서 절단된 공간의 단면이 저차원 세계에 나타난 결과임. 그리고 캐리사는 차원에 관계 없이 100미터 가량을 절단한다고 명시적으로 나옴.
기하학적인 특성을 그대로 따르며 저차원은 고차원에 단면에 불과한 느금서 특성상 고차원을 이루는 저차원 단면 하나하나에 현실 전체가 박혀있어야함.
정말 쉽게 설명하자면 무한한 크기의 넒이에 100m 높이를 가진 공간이 있다고 가정해보셈. 저차원은 고차원을 이루는 무한히 작은 단면 중 하나일 뿐임. 그러면 당연히 0~100m 사이에 무한한 크기의 넒이를 가진 공간이 알레프1 만큼 박혀있지 않겠음?
느금서의 5차원은 크기가 어찌되었건 5차원을 이루는 단면 하나하나에 4차원 현실이 전부 박혀있는거임. 당연히 그 숫자만 해도 알레프1임
이게 느금서 고차원이 더 큰 무한대로 간주되는 이유일거임.
그리고 오지만두나 기타 등등이 이의제기했던 정수전차원 부분에서 내 생각은 이거임
정수로 표현할 수 있는 차원이 모두 실존하는가, 아니면 단지 지정된 범위 내에서 정수에 해당하는 차원만을 잘랐냐의 문제인데 전자로 판단하기에는 너무나도 근거가 빈약함
간단하게 생각해보셈. 우리는 짝수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우주를 파괴했다고 해서 그걸 무한한 우주를 파괴한 위업으로 보지 않음. 세계관 내에서 확인된 우주의 갯수가 최소 11개라면 우리는 2, 4, 6, 8, 10번 우주만을 파괴했다고 간주할거임.
단지 내 분석일 뿐이고 이게 티어링 시스템의 조건을 완전히 충족하는건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음. 일단 이유만 한번 정리해본거임
민심이 좆같아서 그렇지 사실 꽤 확고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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