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 vs 육진강 전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고수에서도 암존의 회상 혹은 환영으로 나왔던 천존의 언급처럼
용비 vs 육진강 전에 대해 풀어나가던 천존의 뉘앙스도 마찬가지로
고수들의 싸움이란게 쉽게 예측하기가 어렵다라는 논점을 잡고 진행을 했었죠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밑에 글을 보다가 댓글에
' 결국 이 둘의 싸움은 피지컬로 갈린것이다 '
' 천존이 육진강의 무공이 강하다고는 했으나 정확한 수위를 알 수 없다고 하였다 '
라는 댓글로 결과적으로는 육진강이 용비보다 피지컬쪽에서 약했다라는 결론을 내는것을 보고 쓰게 되었는데
외전에서 둘의 싸움과 동시에 흘러나오는 천존의 언급을 보면
첫 만남에서 육진강을 보고 경외감을 느꼈다며 이미 육진강이 무공수위를 간접적으로 나마
본인 이상임을 표현했고 이미 작중에서도 승부는 단순히 무공으로만 결정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실제로도 용비가 육진강을 상대로 승리를 거뭐질 수 있었던 이유는 어렸을 때 부터
전쟁터에 내몰아지면서 자기보다 강자와의 싸움을 반복하며 살아남는 싸움을 했던
용비가 가진 경험과 가문으로 부터 막강한 지원을 받고 처음부터 강자로 키워졌던
육진강의 경험의 차이가 용비의 승리를 가져왔고 둘의 싸움 묘사를 보면
육가창식의 무공수위가 더 높았던 육진강이 몰아붙이는 장면이 나왔지만 중간부터는
용비의 노련함에 육진강의 정신적으로 내몰리는 모습이 나왔고 이 장면은
천존이 얘기했던 승부는 무공 뿐만이 아닌 여러가지 요인으로 결정되고 쉽게 예측 할 수가 없다
라는 말에 완벽히 대입되었습니다
그러니 용비와 육진강의 싸움이 단순히 용비의 피지컬이 높았다 라고 보는건 그냥 대충
그림만 휙휙 넘기면서 봤다고 볼 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
이 부분은 아직까지 전력으로 싸울만한 상대를 만난 경험이 적은
육진강의 처음부터 강자로 키워진 부족한 경험을 표현한 말이였는데
어떻게 저게 육진강의 무공수위에 거품이 끼어져 있다는 식으로 해석되는지 참 의문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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