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천vs암존과 강룡vs암존은 전투양상이 다를수밖에없었죠
강룡vs암존은 강룡이 천존이 말한 외적능력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공에서도 암존을 압도하며 임기응변.평정심등으로 완벽히 대응해버리니
암존이 무저곡에서 패닉상태에빠져 최후를 맞이하게됩니다.
강룡vs암존에서의 강룡은
"부상 상태에서 무공+적절한 외적요소(평정심.임기응변.부드러움)등등을 섞어서 구무림최강으로 불리던 암존을 꺽게 됩니다.
반면 파천vs암존
파천은 신무림의절대자로 평생 숙적이든 자신을 위협할 강자를 만나본적없는 외로운 절대자입니다.
그의앞에 부상당한 암존이 나타나 서로 붙게되고
파천신군은 자신의 절기를 맞고도 버티는 암존을 신기해하며
"과연 구무림 최강이라는 말이 허언이 아니로구나" 감탄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강룡과 다르게 파천신군의 재밌는 점은 평소 파천신공을 버티는 사람을 본적이 없는 파천신군이
"이것도 막아봐"하며 절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암존을 상대로 자신의 무공을 테스트해본다는 점이죠.
강룡은 죽기직전의 상황에서 자신의 무공과 적절한 외적요소를 섞어서 암존을 제압했으나
파천신군은 외적요소를 발휘할 필요도없고, 보여줄 겨를도없이 암존이 파천신공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방위로 탈탈털리게 되니 파천신군 자신의 외적요소는 암존에게 보여줄 겨를이 없게 되버린거죠.
약관의 나이에 구무림최강을 상대로 저 정도의 외적요소를 가르칠정도의 파천신군이라면
아마 파천신공이라는 괴랄한 무공 이상으로 외적요소가 뛰어난 인물이었을 가능성이 크죠. 단지 암존에게 보여줄 겨를이업었을뿐..
암존과 붙었을 당시에도 파천신군은 폭군시절이 아닌 자신의 패도에 의문을 갖고 무고한 희생에 고민을 할 시기라
암존에게도 자비를 베풀다 뒷통수를 맞게됩니다.
만약 피도눈물도 없는 성부숴버리며 사람들 학살하던때의 파천신군이라면 절대적인 무공+한치의 틈도허용치않는 외적요소를 보여주며
절대자의 위용을 뽑내지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미 이 장면은 투기만으로 성을 들어버리고 양손명륜공으로 백성들을 학살하는 장면에서
충분히 보여지지않았나. 싶네요.
파천vs암존은
파천신군이 자신의 파천신공을 막고 살아있는 인물을 보여 경탄하며 절기를 테스트해보느라 본인이 외적요소를 발휘할필요가없었고,
단지 무공만으로 암존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줌,
강룡vs암존은 생사결이었고
파천vs암존은 파천에겐 무공테스트 수준,(아마 암존의 몸이 낫게된다면 파천신공을 더 써볼수있지않을까.. 하는 꿈에 부풀었을 파천신군)
하지만 암존에겐 씻을수없는 굴욕의 일기토(구무림최강으로서 벽에 쳐박히는 씻을수 없는 치욕때문에 자비를 뒷통수로 되갚는 암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