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오를대로 오른 우리형 파천신군의 과거를 추측해 보겠습니다 (역대급 뇌피셜 주의)
1. 이상할 정도로 비슷한 외모
a. 살짝 위로 올라간 눈매 b. 넓은 콧등 c. 튀어나온 광대 d. 심지어 벗겨진 m자형 탈모와 입술 다문것도 비슷. 물론 어느정도 갔다붙인것도 있지만 광대가 튀어나온 것은 작중 인물들 중 많지 않으므로 연관성이 아주 없다고 보기는 어려움. (다른 광대라면 잔월대마가 있으나 좀 생각해보니 잔월과 파천이 연관있기는 더더욱 어려워보임.)
2. 비슷한 별호 '파황신군(破 皇 神君) 파천신군(破 天 神君)
애초에 세계관에 '신군' 이라는 별호 가진 인물이 위 두사람 외에는 없음. 그것만으로도 어찌어찌 엮을수 있겠지만 심지어 앞에 깨트릴 '파' 자도 같다. 임금을 깨트린다의 파황과 하늘을 깨트린다의 파천, 둘 다 최고를 부순다는 부분에서 비슷하다고 볼수 있음.
3. 비슷한 성격
a. 제자를 특별히 아낌. 파천과 강룡을 좀더 과거에 어떻게 엮여있는지 봐야겠지만 (같은 '용' 자 쓰는것에서 혈육일 가능성도 있으니) 파천이 강룡 무지하게 아끼고 사랑했다는 점과 비슷하게 파황도 제자는 끔찍히 아끼는 성격.
b. 싸울때 정당성. 잔월과 싸운뒤 개딸피인 구휘 막타칠수 있었지만 (그리고 천웅방과 구휘의 악연을 생각해 본다면) 그렇지 않음. 이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암존에게 회복한 후 다시오라는 파천의 모습이 어느정도 겹쳐 보이는 부분.
4. 그리고 결정적인 부분 - 무공
파황의 최고절기의 이름이 무려 "파천대연신공" - 이쯤돼면 파천신공의 진정한 창시자로 볼수도 있는 부분. 현재 먼치킨이라 불리는 파천신공이 그토록 강한 이유도 여러 무공에 깊은 이해가 있는 헌재양이 그 뿌리가 됀다면 충분히 이해 가능. 만약 공개되지 않은 파천 12신공에 파천대연신공 이 있다면 빼박.
파천과 파황의 관계에 대해 근거로 쓰일수 있는 것들은 이쯤 하기로 하고. 그럼 둘의 관계를 어떻게 추측할 수 있을까?
용불 본편 시점에서 40-50년 후가 고수 시점이니. 현 시대 기준 파황 105-115세. 파천신군은 70세 정도로 본다면 대략 40살정도의 차이.
추측1. 파황신군의 숨겨진 자식(사생아) 추측2. 무림에 남겨질 수 없었던 제자
정파출신의 지도자격인 헌재양에게 사생아가 있다면 굉장히 큰 오점이 될 수 있어서 파천신군을 아예 남쪽으로 보냈다. 그래도 자식이니 자신의 무공정도는 전수했을 것이고. 아버지의 무공 (적수공권, 파천대연신공) 을 발전시켜 파천신공이 나온것이다. 자식이 아니였 더라도 파천과 파황이 어떤 모습으로던 관련이 있었고, 그것이 파황 자신을 위한 것이였던 혹은 파천을 위한 것이였던 간에 정파 수장인 자신에게 적대적인 무림 세력들을 피해 무림과 연관이 적은 남방에 숨긴 것. 방랑벽이 있어 원래 싸돌아 다니는 걸 좋아하고 젊은 재능을 아끼는 파황이라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 파천신군이 무림 진출 후 고수들을 찾으러 다닌 것에는 아버지 (혹은 스승) 과의 잃어버린 커넥션을 찾기 위함이었을 지도 모르겠다.
1. 외모 - 흡사함
2. 별호 - 매우 흡사함
3. 성격. 무공. - 아예 파천신공이라고 나옴
4. 파황신군의 방랑벽 - 남만에 갔다왔다 하더라도 이상할 게 없는 개인배경.
5. 젊은 재능을 아낌 - 파천에게 영향을 줬어도 이상할 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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