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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암존의 단점이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감염집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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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70

LV8 | Exp.3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287 | 작성일 2017-03-27 18: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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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육진강처럼 경험이 적다는 소리는 당연히 아닐테구요(패림당 할배들 도장깨기-무극신마-존자2명-용구홍-파천신군;;;;이걸 경험 적다고하면 미친거죠)

자신의 약함(단점)을 인정하지 못한다??? 좀 애매하네요

천존이 부드러움이 부족하다고 했으니까 싸움 중 임기응변이 부족한걸까요(싸움 묘사로는 잘 모르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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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쥬디

솔직히 말해 경험딸린다는건 암존을 까내리고 싶은거고
아무리 봐도 마교대전 당시에는 못해도 존자 2손가락안에 드는 듯

천존이 암존이 뭐가 부족하다 해도 결국 무공 최강은 암존이고
자기는 암존과 붙어본 적도 없는 것 같은거보면 부족하다는게 강함쪽이 아닌 것도 같음

2017-03-27 18: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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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집정관

@민쥬디

천존이 암존더러 자기를 넘을수 없다고 했고 암존이 그걸 내면속에서 인정하고 있는걸 보면 아마 붙어본적은 있을꺼 같네요
그것도 고수 시점에서 수십년 전에 붙어봤을텐데 고수 시점에서도 암존이 인정하고 있다면 그건 천존이 도대체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길래;;
단순하게 강한게 아니더라도 천존은 참 놀랍네요

2017-03-27 18: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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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루시앙

@감염집정관

암존이 사력을 다해본 첫 상대가 무극신마라는거 보면 암존이 아직 최강이라 불리기전, 존자가 갓 됐을 때나 존자가 되기 전에 천존에게 털렸을 것 같긴 합니다. 암존이 저 처음으로 사력을 다했다는 것은 자신의 무공이 완성 되고 나서라고 보이니까요...설마 무공 처음 익히던 꼬꼬마 시절 때도 한번도 사력을 다해본적이 없진 않을테니

2017-03-27 18: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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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집정관

@이클루시앙

근데 내면에서 이상할 정도로 암존이 자신보다 천존의 우위를 인정하고 있어서요
강룡의 우위도 인정안하고 파천한테도 자신의 부상탓이라고 하는 그 암존이 지금 상황에서조차도 인정하고 있죠
한참 자신이 약했던 시절이라면 암존의 성격상 '닥쳐! 언제적 시절이냐!'(물론 이렇게 말할꺼 같지는 않다만)뉘앙스로 독백을 해도 괜찮을꺼 같아서요
혹은 그저 자신의 단점을 지적하는 소리에 대해 반격하지 못한걸까요->솔직히 이 부분을 보면 천존의 말이 암존의 상상이 아니라 기억같습니다 따라서 이미 암존이 무공만으로는 무림 최강이었던 시절이라는거니까 암존이 약했던 시절에 붙지는 않았을꺼 같습니다.
사력을 다했다는 의미가 천존과의 싸움은 그냥 패배로 끝나버려서 (폭렬대천을 쓰거나 하지는 않았을테니) 해당사항이 없는거 같네요.

2017-03-27 1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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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루시앙

@감염집정관

옛날에 싸운거면 그때 단순히 자신이 더 강해진다고 넘을 수 없는 뭔가를 봤을 수도 있죠. 애초에 천존의 마지막 그 대사는 암존이 천존에게 느끼는 어떤 열등감이 그렇게 표현된 것인지 실제로 둘이 붙어서 암존이 깨졌으면 바로 그 이전에 천존이 너가 최강인데 너랑 싸우면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없을까? 난 그렇게는 생각 안함이라고 한 말 자체가 상황에 맞지 않게 됩니다.

저 말만 봐도 천존은 암존을 직접 두들겨 팬적은 없어요. 적어도 암존이 무공으로 구무림에서 최강이라고 할만하다는 말을 듣던 시점에는요.

2017-03-27 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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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집정관

@이클루시앙

흠.... 그렇게 보니 님말도 맞는거 같네요
그럼 도대체 암존은 천존에게서 뭘 봤던걸까요

2017-03-27 19: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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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루시앙

@감염집정관

원래 표면적인 강함만 집착하는 넘이 분명 자기보다 더 약한거 같은데 이상하게 넘볼 수 없을 거 같은 상대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것은 익숙한 클리셰긴 하죠.

2017-03-27 19: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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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곤

임기응변,평정심,부드러움
천존이 말한게 이 세가지인데

저게 단순 경험으로 이루어지기 보단 스스로 깨달아야하는 부분인것 같네요.
걍 무공만 쎄다고 힘으로만 밀어붙힌다면 보다 영리한 자에게 제압당한다는 뜻이 아닐까요

2017-03-27 18: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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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집정관

@벼르곤

확실히...더 강력한 존재를 만나면 꺾일수밖에 없다고 했으니
더 강한 존재를 꺾는 방법이 바로 탁월한 임기응변, 여러가지 변수들인데
암존은 그게 부족하여서 결국 무림인의 숙명에 따라 최악의 상황에 접하게 되고 그걸 커버하지 못해서(우직하게 밀고나가는거 밖에 몰라서) 몰락했다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2017-03-27 18: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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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곤

@감염집정관

비슷한 예로 용비 vs 장운이 있지요.
가히 최강이라고 불리는 은형마수권을 익힌 장운이 이성없이 힘으로만 밀어붙히다가 용비에게 털리죠.

그뒤 일죽거사의 대사

"아무리 강한 짐승이라도 영리한 사냥꾼을 당해낼수없다"

물론 암존의 무공이 이성을 잃는 무공이 아니라
비교가 조금은 부적절할수도 있지만 천존대사와 일죽거사의 대사가 맥락에서 큰차이가 없어보이지않나요?

2017-03-27 19: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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