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전개상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을
굳이 세세하게 파고드려는 사람들은
알고도 빠심때문에 그러는 건지 아니면 진짜 모르는 건지 모르겠음.
어제의 마도환생 건도 그렇고
암존vs용구홍 선도 솔직히 외부개입이고 마호산이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작가 입장에서는 당시 암존이 무림 공공의 적이었고 이참에 용구홍 개입시켜서 전작의 향수를 불러오는 정도로 설정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걸 파밸에 연관시키는 것 자체가 에러임.
용비의 금송아지 건도 마찬가지로 아직도 용비가 이민족들을 돕고 있다 뭐 이런 의도로 쓰려는게 아니라 아무리 봐도 전작 느낌을 들게 하는 개그씬으로 쓰는 거고.
오늘 지존과 파황의 지붕위 투닥컷도 파밸에 넣는 분 계셨는데 이것도 그냥 단순히 파황과 그만큼 친하다는 걸 드러내기 위한 개그씬인데 이걸 파밸에 연관시키는게 상당히 의아했음.
고수뿐만 아니라 그냥 대부분 작품의 작가들이 우리만큼 파밸에 신경쓰지가 않음. 아무리 파밸이 중시되는 웹툰이라도. 딱봐도 파밸에 연관시키려는 의도가 아닌데도 자기가 빠는 캐릭들을 위해 무작정 파밸에 접목시키는 거 보면 이해가 안감.
진짜로 모르는 거임 아니면 그냥 알면서도 부정하고 싶으신 거임?
전자라면 위처럼 써놨는데도 모르시는거면 기본적인 이해도 자체가 부족하신 듯 하고 후자라면 뭐 더 말할 가치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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