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사를 잘못 이해하는 난독들이 있네요
사패천과는 그런 결말이 될 수 밖에 없었단건
그 강함에서 비롯된 얘기가 아닌
사패천과 자기 스승에 대한 악연의 종부지가
사패천의 이유없이 시비거는 노망난 성격탓에 누군가 죽어야 끝날 수 밖에 없었단 겁니다.
사패천보고 '스승이 말한건 그런게 아니다~' 라고 말해서 화해하려 했지만 이 영감이 듣지를 않고 자꾸 덤벼서 죽일수 밖에 없었다고요
저 대사가 힘에 관계지어 얘기하는것이 아닌게
전력으로 처죽일 사천왕과는 달리
사패천때는 조금씩 힘을 개방해가며 싸웠고
실제로 무명전때는 간접적으로 사패천과 싸울때도 전력이 아니었고 제운강전이 최고조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니 제운강전때의 강룡이 사패천과 호각이던 상태 이상이었기에 그 강룡한테 털린 제운강이 굳이 사패천 밑에 들 여지는 없기 때문이죠
저 첫 장면에서 교룡갑의 의지가 말한 대사의 중점은
각 서술된 사패천. 제운강 둘의 힘의 관계에 두는게 아닌
두 인물이 강룡에게 있어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에 둬야함.
사패천은 '강룡과 무관계. 허나 스승과는 악연. 화해의 여지가 있었으나, 사패천 쪽이 말 끝까지 안듣고 미친개마냥 달려드니 죽일 수 밖에.' 라는 입장이고
제운강은 '자신과 무관계. 제압만 하면 되지 굳이 죽일 이유가 없다.'
그래서 교룡갑의 '이 제운강은 그럼 왜 죽였냐' 라는 질문에
'그 자는 혈비가 보낸 자객이기에 죽여야한다'
제거대상인 사천왕과 관계지어 제운강을 죽인것을 합리화 하는걸 볼수있습니다.
그 어디에도 제운강이 약해서 제압선으로 끝낼수 있다는 늬앙스의 대사는 없죠. 그저 강룡의 과거 살인 전례와 현재 저지른 살인의 내면을 대조하는 장면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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