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불패 완전판 정주행 했는데 ㄹㅇ 명작임ㅠ
막화에 새로 그린듯한 용비의 웃는 얼굴은
그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했던 적성의
서사와 연결되니 정말 뭉클했음ㅠ
'용비불패' 의 저 제목이 뜻하는게
이전엔 지지않는 용비란 단순 의미로
받아들였는데 정주행하고 받은 느낌은
연좌제로 적용돼 어릴때부터 사지에 강제로
투입된 걸 시작으로 끝에는 흑색창기병대의 몰살
이민족 대장의 의도적인 배려로 인해
용비가 짊어지게 된 이민부족들의 목숨의 무게들
과거로부터의 무거운 여러 인연이나 사건들이 현재 용비의 삶을 죄이고 힘들게 하더라도
용비는 그에 지지않고 살아간다 라는 인생사와 직결되는 제목인 것 같음
무협은 그냥 거기에 덤으로 얹혀진 느낌
철저히 무공에 무게를 더 둔 고수의 주인공
강룡과는 확연히 다른 성격의 주인공이 용비 같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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