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2부 아난타
아난타가 죽으러 가기 전을 회상한 사가라 파트에선
'내가 그리 대단한가?'하는 장면이 있는데 왜 이런 능청을 떤걸까요? 심지어 이게 시간상 마성마법 사태로 행성신을 몇천억 단 위로 갈아버린 후의 대사란 말이죠.
3부와서 보면 아난타는 자기의 시간적 부분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참 잘 아는데, 죽기전까지 사가라 같은 동족들에게는 여전히 어수룩한 바보 행세를 하며 살아왔던건지
아니면 시간의 일부인 자기에게 하는 자학성 발언인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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