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전쟁 단위에서 책략>힘이라는걸 모르는 놈들이 꽤 있는듯

물론 차이가 압도적이면 의미가 없지만 비슷한 수준에선 책략 좋은 놈이 이김 

가령 정결에서 해군과 흰수염의 제일 큰 차이는 책략임 

흰수염도 물론 양측에서 군함으로 포격하려는 작전 간파했지만 

벽, 파시피스타로 후미 공격, 이간계 

이건 간파 못했음 

그로 인해 흰수염 해적단은 대대적인 피해를 입고 이간계에 당해주면서 선장 본인에게도 큰 데미지가 박히고 아군 전체의 사기가 하락하는 결과를 낳음.

이 점 때문에 아카이누는 높이 평가 받는거 

이간계 걸 때 야부리 터는 실력을 넘어서 

마지막에 에이스 도발해서 끌어 들이는 것도 나름대로 책략임

그 때 에이스를 도망치게 뒀으면 그저 흰수염 모가지 하나 따는거지만 그 야부리를 털어서 에이스까지 죽게 하며 해군의 원래 목적이었던 에이스 처형에다가 흰수염 모가지까지 따면서 사실상 사황 세력 하나를 궤멸시킨 전쟁이었음.

이렇듯 전쟁 단위에서는 힘보단 책략같은 면이 더 중요함 

솔직히 카이도우가 흰수염 대신 왔으면 내 생각엔 센고쿠한테 ㅈㄴ 농락 당하고 킹퀸잭 카이도우 다 수장 됐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