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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헷갈려하시는분들 있을까 봐 날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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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0 | 조회 370 | 작성일 2017-11-16 01: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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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헷갈려하시는분들 있을까 봐 날개 정리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요약
 
날개=초능력
 
 
 
 
예전에는 액셀 흑익 처음 썼을 때, 배터리가 다 돼서 초능력 못 쓰는 상태로 썼으니까 마술 아니냐!? 라는 말이 많았는데
 
구약 13권
 
먹보다 검고 빛까지도 삼키는 정체불명의 분사의 날개.
그는 '천사' 라는 것을 목격했다. 그 출현에 자신이 일익을 담당했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다. 그럼에도 눈앞에 펼쳐진 현상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가 없었다.
'이, 이 녀석….'
액셀러레이터의 힘은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백터를 제어하는' 것에 있다. 그의 언어기능이나 보행기능, 그리고 '새로운 힘' 의 보급도, 그 모든 것들은 이 공간 안에 존재하는 모종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리라.
과학적으로 생각해서 지금의 액셀러레이터는 물리법칙의 연산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힘들을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 이외의 법칙이라면.
애초에 비과학적인 이론을 파악하는 데에는 기존의 연산능력 따윈 상관이 없다.
오컬트.
키하라급의 연구자가 아니면 오히려 알 수 없는, 수천수만 번의 과학실험을 되풀이하다 보면 아주 살짝 얼굴을 내미는 변칙적인 법칙 같은 것.
'새로운 클리어런스(제어영억의 확대) 취득이라. 이 녀석, '퍼스널 리얼리티(자신만의 현실)' 에 무슨 수치를 입력한 거지…. 대체 어디와의 통신수단을 확립한 거냐?!'
생각나는 것이라면.
이 학원도시에 가득 차 있는 힘의 대표격이라면.

 

'AIM…, 이봐. 설마… 천사니 뭐니 하는 저 힘의 정체는?!'
 
(중략)
 
『글쎄. 그보다 마지막까지 버텨줄지 어떨지가 더 걱정돼. 벡터 제어장치에 AIM 확산역장의 수치 설정을 입력하는 작업은 겨우 끝났지만… 다른 한쪽의 완성도가 시원찮아서 말이지. 액셀러레이터, 라스트 오더, 카자키리 효우카로 삼위일체를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그걸로는 모자라. 난 그 다음 단계로 가야 해.』
 
 
 
 
비과학적인 이론(오컬트)을 파악하는 데는 기존의 연산능력 불필요. 따라서 배터리는 아무 상관 없음
퍼스널 리얼리티에 AIM확산역장의 수치 설정을 입력해서, 벡터변환으로 AIM확산역장을 제어하는 게 흑익. 이렇다저렇다 할 거 없이 뿌리부터 초능력입니다.
 
고작 AIM확산역장따위로 흑익의 파워를 내는 것이 궁금할 수도 있겠지만 과학천사인 카자키리의 정체가 학원도시 학생들의 AIM확산역장이 모여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으로 해명이 가능하죠. 
 
인덱스나 레서가 흑익을 보고 마술드립친건 다들 아시다시피 마술사인 아레이스타가 마술 대신 택한 게 과학(초능력)이고
초능력은 결국 기존의 마술에서 기호만 빌려와 새로 만든 아레이스타식 마술이나 다름이 없으며 능력자가 무의식적으로 내뿜는 AIM확산역장이라는 것 역시 오컬트(마술)를 모방하여 나온 것인 만큼 자신들의 관점으로 해석한 것에 지나지 않음. 오히려 마술사이드에서 살아온 애들이니 이렇게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면 당연함.
 
구약 19권
 
"그 이름도 틀리지는 않아. 천사라는 기호에도 대응은 하고 있다. ...적어도 향간에서 수군거리는 지구 외 지적 생명체나 성 수호천사, 근대 서양 마술결사들 시크릿 치프의 진정한 자라는 과장스러운 것에 비하면 훨씬 본질에 가깝지. 하지만 나라는 존재는 기존의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천사와는 개념이 달라. 따라서 한층 더 나를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은 단어를 골라야겠지."

 

 
인덱스의 '노래'가 액셀이 무의식적으로 AIM확산역장을 이용하도록 만들었을 수는 있으나, 마술적인 행위를 보고 영감을 얻어서 초능력의 새로운 응용법을 발견하면 그게 마술이 되는 건 아니죠.
 
 

아시다시피 아레이스타는 마술을 버렸지만, 마술에서 사용하던 기호(틀) 자체는 가져와서 쓰고 있습니다. 다만 만드는 재료가 완전히 다릅니다. 천사나 천계를 만드는 데에 텔레즈마 대신 AIM확산역장을 사용하니까요. 똑같은 모양의 틀을 사용하는데, 하나는 과자 반죽을 넣고 하나는 찰흙을 넣어서 만든다면 둘은 서로 다른 것입니다.

 

 

 

구약 6권

 

아니, 허수학구의 주민──예를 들어 카자키리 효우카가 '천사' 로 표현된다면 그녀들이 살고 있다는 '도시' 는 다시 말해서….
 
"아레이스타…, 설마 넌 인공적으로 천계를 만들어낼 셈이야?!"
 
"글쎄."
 
그 말에 아레이스타는 시시하다는 듯이 한마디 대답만 할 뿐.
 
인공적으로 천계를 만들어낸다…, 아니, 어디가지나 과학적인 힘만으로 만들어진다면 그것은 천계나 마계라는 기존의 말로는 아우를 수 없다.
 
카발라에도 불교에도 기독교에도 신도에도 힌두교에도 표기되어 있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계(界)' 를 만들언게 된다.
 
그리고 '계' 의 완성은 모든 마술의 파멸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지구상의 부력이나 양력의 기준치가 크게 변화했다고 해보자.
 
이 상태에서 문외한(유치원생)이 도화지에 그린 설계도대로 비행기를 만든다 해도 그것은 처음부터 날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마술사(전문가)가 그린 설계도에 따라 비행기를 만들어도 그것 역시 날지 못한다. 게다가 어설프게 활주로 위는 달릴 수 있어서 막상 이륙하려고 하면 자세가 무너져 폭발하고 말 것이다.
 
새로운 '계' 의 출연에 의한 마술환경의 격변은 그것을 의미한다.
 
마술사가 마술을 쓰려고 하면 몸이 폭발하고 마술에 의해 지탱되는 신전이나 성당은 기둥을 잃고 스스로 무너질 것이다.
 
이것은 어떤 종교에나 해당된다.
 
생각해보면 된다. 모든 종교 · 마술은 일정한 규칙에 따라 실행된다. 물론 하나의 규칙은 아니다. 불교에는 불교의 규칙이, 기독교에는 기독교의 규칙이 있다.
 
세계는 많은 규칙(색채)이 서로 겹쳐져서 그려지는 거대한 캔버스 같은 것이다.
 
모든 종교는 어떤 규칙에 따르고 있다는 것만은 변함이 없다.
 
그런데 이미 규칙이 고정되어 있는 곳에 새로운 '계' 를 집어넣으면 어떻게 될까. 지금까지 안정되어 있던 규칙이 휘저어지고 무슨 짓을 해도 마술사는 자신의 폭발에 휘말리게 된다.
 

 

아무리 휼륭한 바이올린 연주가라도 악기 자체의 조율이 엉망진창이면 제대로 된 연주는 할 수 없다. 규칙을 휘젓는다는 것은 그런 뜻이다.

 

 

마술사가 AIM확산역장의 안에서 마술을 쓰면 피를 토하는 것은 기존 세계의 '계'와 AIM확산역장이라는 또 다른 계가 충돌함으로써, 규칙이 휘저어지고 마술사가 자신의 폭발에 휘말리기 때문이고, 초능력자가 마술을 쓸 때 피를 토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의 이유입니다.

 

 

신약 7권에서 렌사가 액셀 날개를 복사했는데, 초능력만 복사 가능한 렌사가 마술을 복사한다면 말이 안 되겠지요. 아레이스타가 직접 만들었으면 또 몰라도, 기본적으로 마술을 버린 아레이스타가 굳이 그렇게 할 이유도 없고, 실제로도 아레이스타가 아니라 골수 초능력 빠가 만든 거임
 
흑익과 백익의 차이는 작중에서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음. 부정적인 감정이 폭발할 때만 보여줬던 흑익, 나올 때마다 '지킨다'는 언급이 나왔던 백익, 그리고 라스트오더가 잡아먹힌 줄 알고 멘붕하기 직전에 날개의 색이 흑도 백도 아닌 그로테스크한 색일 거라고 했던 언급을 보아, 정신 상태가 관련이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임.
 
 
 
 
다시 말하지만 날개는 초능력이 맞습니다.
 
적어도 누군가의 말처럼, 마술적 행위인 '노래'를 통해 고통에 익숙해졌으니까 이제 마술을 써도 고통스럽지 않다는 해괴망측한 설정은 절대로 아님.
 
그럼 뭐 흑익때는 괜찮았다가 갑자기 22권 와서 노래할때는 으악 아프다! 하면서 피토했다가 하아~ 이제 또 익숙해져서 괜찮다 하면서 백익뽑고 날아가나? ㅋㅋ 뇌내망상도 적당히 해야지
 
 
 
 
 
 
어차피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옹호한 누군가는 나 차단해서 보이지도 않겠고 보이더라도 평소처럼 빼애액대면서 노인정할거지만, 혹시 헷갈려하시는 다른 분들 있을까 봐서 적어봄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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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마야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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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에 의해서 삭제된 댓글입니다
2017-11-16 01:54:40
추천0
모마
ppap너무 쳐서 머가리까지 나간듯
2017-11-16 10:56:01
추천0
레서졸귀
초능력이란 자체가 마술에서 나온 종파
2017-11-16 12:20:1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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