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의 집 박사랑 후부키의 말을 조합해보면 아마도
사이타마는 리미터를 해제한 초월자보로스 타츠마키 가로우는 리미터까지 도달한 도달자
그리고 괴인의 리미터는 보통 인간의 리미터보다 훨씬 제한이 높다고 말함
보로스의 정점과 인간으로써의 가로우의 정점은 격이 다르단걸 말한셈
타츠마키가 전력을 다해서, 최상의 몸상태로, 자신에게 유리한 포지션에서, 싸움을 시작한다면 가로우에게 비벼볼 만한 여지가 있을 수도 있음.
리미터가 종족마다 다르고, 개인마다 또 다르니 이건 그냥 종족적인 면에서~ 비벼볼만하단 말임.
가로우가 이상한 괴인 모습이 되면서 더 약해진건 지쳐서 그런것도 있고,
리미터에서 멀어진게 가장 크다고 생각함.
아직 인간의 모습이 남아있는 가로우는 목표가 확실하고 의지를 가지고 있고, 그 의지를 뒷받침 해줄만한 능력도 얻었음
아슬아슬한 전투의 끝에서 점점 자신의 목표를 향해서 똑바르게 나아간 결과임.
그런데 사이타마랑 싸우게 되면서 그 의지가 꺾이고, 외형은 괴인이 되지만, 그 방향은 리미터와 멀어지는 방향으로 괴인진화 했다고 생각함.
물공으로 정점급을 찍었는데 안통해서 마공을 썼더니 오히려 더 약해진 느낌?
그래서 반응도 못하고 있었는데, 꼬마애가 나타나서 뭐라뭐라 하다가 사이타마가 그의 이상적인 목표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니까
어디서 힘이 났는지 뿅하고 사라져버림.
보로스 군단의 예언자가 말한 녀석은 가로우가 확실하고 //사이타마는 초월자라서 예언조차 초월함. 너무 자명한 사실임.
만약 사이타마란 존재가 없어서 가로우가 괴인협회에 들어가기 전에 보로스란 상대를 직접 목격했다면,
가로우는 전투를 통해서 일그러졌지만 자신의 목표인 절대악에 도달 할 수도 있었을 거임.
이 과정에서의 가로우는 괴인이 되었을테고, 그의 이상이 사이타마에게 막히는 결과도 없었을테니
괴인이란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 같은 등급인 도달자가 서로 싸울 수 있었을거임.
초반 가로우는 S급을 이길 수 있는 전력을 가지고 있었고, 보로스의 쫄다구는 S급들과 싸우다가 약점을 들키자마자 순살당함. 다구리였지만.
그리고 인간 가로우가 도달자가 되었을 때, 자신의 힘을 봉인한 보로스와 만나서 싸우게 되고,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보로스 갑옷 해방하고, 가로우 괴인되고, 가로우 괴인 리미터 도달하고 보로스랑 싸우고 ~~~ 이런 식으로 흘러갔을것.
3줄 요약
그러니까 사이타마가 제일 쎄고
보로스가 그 다음이고, 만약의 상황에서 나온 괴인 가로우가 보로스와 동급이고
인간 가로우와 타츠마키는 어느 정도 비벼볼만한 여지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