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스 폐기 원고 몇장 더...
7권 69페이지의 폐기 버전
이것은 2페이지짜리로 하고 싶었습니다만, 다른 페이지의 구성상 1페이지밖에 사용할 수 없어서 분했습니다. 보로스 최후의 맹공이니까, 있는 힘껏 날뛰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보로스 대 사이타마라고 하는 대전카드는 "우주의 정상결전"급의 박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되니까 연출로 고민했습니다. 폐기 페이지도 양산했습니다만, 그만큼 보로스도 납득하고 성불해 줄 정도로는 그렸던 것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만, 어떠신가요?
달로부터의 귀환
이것도 딱히 와 닿지가 않아서 몇번이고 다시 그렸습니다. 처음에는 딱히 리액션도 없이, 그냥 점프해서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사이타마라도 달까지 날려보내졌으면 뭔가 반응하는 것 아닐까하고 생각한 것도 있고, 우주공간이라도 코 잡고서 숨 멈추면 괜찮다는 그림이 머리에 떠올라서, ONE선생님께 대사의 내용을 첨삭받으면서 현행 버전으로 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