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 제노스 두번째
4컷 만화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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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로 읽으셔야 해요.
(오른쪽)
일단 집에 데리고 들어왔다
사 : 그래서, 왜 그런 모습이...?
제 : 간결히 말씀 드리면
제 : 수리를 너무해서 파츠가 부족해 졌습니다!
사 : 역시 부족해진 거잖아!
제 : 필요한 파츠가 갖춰질 때까지 1주일 걸린다고 합니다.
사 : 은근히 오래걸리네... 그 때까지 대신하는 게 그거냐? 왜 멍멍이?
제 : 글쎄요.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제 : 쓸만한 시제품이 이것 밖에 없었다는 듯 해서....
사 : 이것... 밖에?
사 : (그 밖에도 뭐가 있는 거냐...? )
(왼쪽)
사 : 하지만 제노스가 멍멍이가 되다니... 귀 같은 건 진짜 같은데?
제 : 선생님. 실례지만 저는 개형태일 뿐이고
제 : 개가 아닙니다.
(부릅)
제 : 쓸데없이 짖지도 않고 분뇨를 흘리고 다니는 짓도 안 합니다. 라기 보다도 애당초 할 수도 없습니다.
제 : 왜냐하면 저는 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 : 그래서 확인하고 싶습니다만....
제 : ....여기 반려동물 금지였습니까....??
사 : 그런 거 신경쓰고 있었냐?....
사 : 괜찮아 금지라고 해도 안 쫓아내!!
사 : 너 은근히 패닉상태구나.... 밥이라도 먹고 진정해라.
제 : 죄송합니다....
제 : 저도 이런 일은 처음이라...연구소에서 어떻게 돌아왔는지도 기억이 안납니다....
사 : ( 엄청 쇼크 받았구나 )
사 : 자, 먹자.
제 : 예, 잘 먹겠습니....
제 : 먹지를 못합니다!!!
사 : 수저 못 드는구나! 미안, 알아채지 못해서!
제 : 평범한 사람 정도의 생활조차 못하다니....한심합니다....
사 : 너무 고민하지 마라
제 : 게다가 이 몸으로는 제대로 수행도 못합니다.
제 : 이대로 1주일이나 제자리라니....
제 : 모두 다 내가 약한 것이 원인. 자업자득이다...
사 : 야, 진정해라.
사 : 고작 1주일이잖아? 어둡게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거 아냐?
사 : 그리고 의외로 즐거울 지도 모른다?
제 : 선생님....
제 :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사 : 그래. 초조해하지 말자.
제 : (그래서...어떻게 먹으면 될까....)
사 : (먹기 편해 보이는 것 사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