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는 원펀맨으론 만족 못하는거 같기도..합니다.

제가 옛날부터 느끼던 것인데..

무라타가 그리고 싶은건 우주급 전쟁, 우주로 확장된 무한한 스케일 등등

이런 것이고

안타깝게도 원펀맨은 대체로 지구에 한정된 스케일이기에

히어로나 괴인 대부분 인원은 좀 강력하고 능력쓸줄 아는 패싸움 전개이고

좀 특이한 극소수만 날라다니는(?) 정도인데

아무리 그래도 원펀맨이 지구에 한정된 액션물 전개만화인데

옛날부터 느끼던 것이지만 무라타는 우주급 스케일의 만화를 그리기를 원하는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지구를 유사 반갈죽으로 한 것과 시공간 개념, 과한 세기말 분위기 등등

우주 스케일급 만화에서 자주 보이던 개념들인데.. 이것 때문에 독자들도 그렇고 약간 충돌이 생기는 거 아닌가..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일단 이 지구 한정으로 그리지만 계속해서 우주급 스케일을 그리고 싶어서 은연중에 무리수도 던지고 그러는거 같아요

솔직히 무라타는 SF우주스케일 만화로 그림작가 하셨다면 본인이 100% 만족하실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여러가지로..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드볼이 그랬던 것처럼 원래 지구급 만화인데 도중에 우주로 확장 시켰던것처럼 그런 싶은 욕망이 있으신 거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