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주나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아르주나 말고도 스펙을 매기기에 굉장히 애매한 캐릭이 또 하나 있지.

바로 얘.

카드캡터 사쿠라 주인공.

페이왕 리드라고 하는 빌런이 클램프에 존재하는 수많은 차원(세계)들을 죄다 박살내니깐 자기가 가지고 있던 별봉 지팡이 하나 가지고 부서진 세계를 죄다 복구하긴 했는데,

문제는 거진 대부분의 세계 하나하나가 도시 및 국가 규모의 수준인지라 굉장히 애매한 평가를 받았음.

(가장 큰 스케일이라고 해 봐야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인터스텔러(항성 여러개) 수준인지라...)

아무튼, 지구권이라고 하기엔 그 세계 하나하나의 시공간 자체가 박살난 걸 복구시킨 거라 상당히 무리가 따르고...

그렇다고 우주권이라고 하기엔 또 아르주나의 경우처럼 그 세계라고 하는 범위 하나하나가 상대적으로 작은지라...

솔직히 내가 봤을 땐 지구권은 확실히 아닌 것 같고...

어떻게 판단해야 할 지 지금도 의문이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