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하철에서 미친 페미X 만난 썰
나는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임
어제는 내가 과제를 좀 하느라 5시까지 학교에 있다가 집에 가는 길에 한인마트 좀 들르려고 다운타운(우리나라 명동 정도)에 가고 있었는데 지하철에서 웬 초췌하고 남자같이 생긴 여자 한명이 혼잣말 중얼 거리면서 지하철에 타더라고 머리는 개털에 옷차림도 좀 좋아 보이지는 않았어 뭐 한국 보다는 이런 이상한 짓 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더 흔하다 보니 그러려니 하고 가방에 얼굴 파묻고 잤음
그렇게 도착할 때까지 자려고 했는데 갑자기 옆에서 shut up이라면서 소리를 지르는 거 그래서 너무 깜짝 놀래서 일어나니까 저 여자가 멀쩡히 3명이서 떠들고 있는 여자들한테 욕을 하고 있더라고 너희가 그런 식으로 압으면 강간을 당할 꺼다 너희는 안 당할 것 같으냐 반드시 당할꺼다 라면서 소리를 미친듯이 지르는 거야. 사실 옷차림이 개방적인 캐나다가 아니라 한국 기준으로 해도 별로 노출도 없고 평범한 옷차림을 했을 뿐이였음.근데 하필이면 이 여자가 나랑 가장 가까이에 앉아 있어가지고 속으로 좆됐다 이러고 있는데 떠들고 있던 여자가 제스처로 너 괜찮냐고 하니까 그냥 그렇다고 했어 일단 개 쫄아있는 상태라서 고개만 끄덕했음.
다행히 바로 내가 내리는 역이 와서 눈치 보면서 살짝 일어나서 지하철 문쪽으로 갔는데 이 미친 여자는 그때까지도 계속 소리를 지르고 있었음. 역에 도착해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내리는데 이년이 진짜 돌아이인 게 갑자기 저기 가만히 서 있는 아저씨 한테 가서 비비는 거야 진짜 갑자기 다가가서 아무런 징조도 없이 와서 몸을 비비니까 아저씨도 놀라서 이 여자를 밀쳤다 근데 저 여자는 아무 말도 없이 지하철에서 내려서 도망감. 한인마트에서 음식사고 돌아왔는데 그 아저씨가 역무원이랑 말하고 있더라고 쇼핑하는데 20분 넘게 걸린 거 생각하면 그 동안 그 여자를 못 찾은 건가봐 내가 가서 들어보니까 그 미친년 찾는 게 잘 안된 것 같더라고 그래서 흐지부지 끝났음.
저거 남자가 저렇게 했으면 강제추행으로 경찰 떴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이 일이 제대로 해결이 안된 게 아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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