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캔슬러 파트 뒷부분 번역

"그 남자는 아레이스타가 유일하게 인정했던 스승이며 최대의 친우였다. 그 남자는 미숙한 의료 기술이 낳은 아편중독의 희생자였다. 그 남자는 브라이스로드의 싸움에서, 진작에 패배해서 길을 잃어버렸다. 그 남자는 서양의 권력싸움에서 벗어나, 치료를 위해 세이론에서 요가를 배워, 황금에서 튕겨나가 인생이 실패한 것으로 인해 건강한 몸을 되찾았다."

술렁, 하고.
술렁술렁술렁술렁술렁술렁, 하고.
이 감각은, 죽은 자의 관에 닿는 것보다도 더한 금기.
미나매더스의 손끝에서부터 등살까지, 정체를 모를 떨림이 달리고 있었다. 혹은 절대로 열어서는 안될 문을 스윽 하고 손바닥으로 문지르면 이런 감각을 받는 것일지도 모른다.

녀석은.
궁극에 가까운 위치였을 터인 키하라 노우칸을, 박정한 과학기술로- 단, 암부에 흔히 있을 법한 무력이 아니라 구명으로서- 어렵지 않게 따르게 한 그 남자는, 평소와 다름 없는 웃음을 떠올리며, 확실하게 이렇게 말한 것이다.

가슴 앞에 양 손바닥을 모으면서.
한쪽 눈을 감고.

"...나의 이름은 『황금』의 마술사 앨런 베넷, 혹은 불문의 승려 스와미 마이트라난다. 서쪽 끝에서 걸린 독을 빼내, 동쪽에서부터 모두를 구제하는 길을 걸은 자네. 라고 소개해둘까?"

영적 발걸이로 인생 망침= 황금의 마술사로서 인생을 포기= 황금의 마술사 때려침= 요가 배움= 건강해짐= 잘 먹고 잘 삼 루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