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잔 짤하나 왜곡된평가는 되짚어주고 쉬러간다
짤리면 링크들어가서 보기바람
UFC나 격투기 혹은 그냥 스포츠경기만 틈틈히봐도 알 수 있는거지만
"아무리 발버둥쳐도 네겐 못이긴다"의 의미는 만화로만 보는것과 선수입장에서 말하는게 완전달라
선수들이 말하는 "발버둥"의 의미는 시간흐름과 그간 앞서혹사된 신체노화도 포함하는거다
선수나이로 전성기를 지난나이에 젊은선수에게 종이한장까진 아니어도
손가락 두셋 틈새의 실력격차로 끝끝내 완패했다면
겉으론 실력차가 적어보여도 로또확률이 아닌한 앞으로도 뒤집힐 가능성은 거의없어
연장자가 내뱉는 저 "발버둥"의 의미는 또래끼리 쓰는 "발버둥"과는 전혀 다른의미,
즉, 똑같은 젊은자신과 싸운다고해도 저 "발버둥"이란 말은 충분히 성립해 쓸 수 있어
또한 "아직 젊고 성장가능성도 있다"고 말하는건 스이류에대한 칭찬으로 보이겠지만
실은 그게 아니라 "나도 젊었으면 우위에 서진못해도 한 사내로서 꽤 겨뤄볼만하다" 란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거지.
질투도 실력과 완벽함보다는 그 "나이"를 질투하는게 비중이 상당히 높아 거의 6할이상?
전에 츄잉 설문조사보니 20대거나 청소년이 절대다수인거 같은데
나도 내 직업군에서 막내뻘이지만 신체노화가 어떤의미인지는
몸으로 충분히 알만한 나이라
이건 이론으로는 아무리 설명해봤자 젊은사람들 입장에선 이해될수가 없어
따뜻하게 꿀잠을 자고있어도 심장은 조용하고 힘차게 킹 엔진을 울리고 있듯이
직접 세월로 반복된 세포순환 사이클을 통해 부딪쳐봐야만 몸으로 알 수 있는거지
사설이 길었는데 본론을 말하면 무술인생의 한참 선배로서
설마 실버팽같은 고수의 솜씨를 직접 대련해보지 않았다해도
한 번이상의 관전은 해봤을텐데
스이류같은 천재를 인생에서 한 두번 본것도 아닐테고 챔피언도 해봤고
경력도 있겠다 무술가로서 짬밥은 적어도 아토믹만큼은 먹었겠다
그런선수가 전혀 흔들림없이 냉정히 스이류의 실력을 지켜봤고 저런말들을 했다는건
요약하면 바쿠잔과 스이류의 당장 실력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는거야
이미 압도적차이가 났다면 젊고 '성장가능성'도 있다는 말은 함부로하지 않아
그런말을 할 생각도 없이 정신부터 압도당했을테니까
범재가 노력을 해서 천재에 한없이 가까이 갔으나 결국 재능의벽에 막힌거지
만화속 남얘기가 아니다. 너, 나, 우리의 현재과 앞의미래를 적나라하게 꼬집은거야
헌터로 치면 메르엠이 스이류고, 바쿠잔은 만전 늙테로일 뿐
늙테로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 빈틈없이 수십합을 싸워내도 마지막엔 메르엠이 승리하지
만화가가 그런거까지 일일히 공감해가면서 그렸을까? 응 맞아
정작 원이나 무라타도 츄잉기준으론 다 나랑 같은 늙은이들인데 뭘
원도 80년대생인건 좀 의외네
이거외에도 스이류가 바쿠잔의 파워를 가볍게 여기지않는건 나왔고
짤처럼 위기에 빠졌을 때 살려달라고 제일먼저 도움을 청한 상대이기도 하고
1줄요약하면 부등호 가감없이 딱 [ 스이류 > 바쿠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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