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9권 후반부의 토우마와 오티누스 그려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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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9권 후반부의 토우마와 오티누스 그려봤습니다- 패배자 주제에 마치 울고 있는 아이의 눈물을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닦아 주듯이. 냉철한 승자에게, 그런 게 있을리 만무한데도. 그저 더러운 핏자국이 남을 뿐인데. "욕심이건 뭐건, 괜찮아. 선이라던가 악이라던가, 그런 건 그냥 잊어버려. 화가 난다 하더라도, 거슬린다 하더라도, 뭐라도 상관없어. 네가 행동해 주기만 한다면, 그 결과로서 모두의 미소가 만들어진다는 건 벌써 봤으니까. 그렇다면 네 마음에 드는 대로 한 번 해 보는 거야. ……넌 가장 처음에 뭘 하고 싶어했지? 그 소원을 이루지 않는 이상 너도 나와 같이.. 행복한 세상에 짓눌려버릴 뿐인... 비참한 미아가 돼 버릴 거야...." - |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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