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츠키가 일으킨 사건 그리고 기억의 공백 묘사 정리.
1. 부모 살해.
부친과 모친을 죽이고, 구울이 죽였다고 말함. 근데 수사관의 대화에 따르면 진짜 모르겠다는 듯한 묘사. 그리고 본인이 이후에 그 사실을 잘 모르고 있었다는 듯한 독백.
2. 고양이 살해 후 내장해체.
고양이를 버터플라이 나이프로 죽이고, 도카케와 대면함. 아카데미 아이들의 추궁에 멘붕해서 숲으로 가는데... 가장 이해가 안되느 것은 작중 묘사론 유일하게 무츠키가 고양이 내장의 위치를 기억하는 듯한 느낌.
근데 본인이 죽이지 않았다고 울부짖으니... 음... 이건 사이코라기 보다는 미친 듯한 느낌인데...
어쩌면 내장은 무츠키가 아니라 도카케가 하고, 도카케와 해체장면만 무츠키가 기억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해봄.
(이럴 경우 이중인격만 성립될 수 있음.)
3. 옥션에서의 식인.
옥션에서 식인을 저질러놓고서 탈출할 때는 쉬어둔 덕분이라고 생각하는 걸로 볼 때, 또 기억하지 못하는 듯한 묘사가 나옴.
4. 토르소 구축?
이 사건이 핵심. 의식속에서 토르소에게 죽여달라고 부탁하려고 생각하면서 눈이 클로즈업 되는데, 깨어나니까 이미 토르소는 죽어있음.
거기다 이미 몸이 재생이 되어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토르소에게 얻어맞다가 인격이 바뀌면서 무츠키의 본 인격이 회상하는 동안, 다른 인격이 나와서 토르소를 죽이고, 먹으면서 그 사이 재생이 되고 무츠키의 본인격이 깨어난 시점에서 일이 끝난 것이 아니였을까 생각해봄.
결론. 스이코패스의 희생양 무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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