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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레인ep6화려한 도시 축제16화-약속
allendgrayman | L:35/A:336
473/950
LV47 | Exp.4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126 | 작성일 2014-08-24 22: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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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레인ep6화려한 도시 축제16화-약속

 "알았습니다..그리로 가죠"

밤은 틱의 말에 포켓을 껐다

그리고 이어지는 바닥이 꺼질듯한 한숨

 

정말이지 섬기기 힘든 주인이다.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오히려 그의 주변이 문제지

역귀마냥 다른사람들을 사지로 모는 우연치 않은 상황들을 만드는 장본인인 만큼

돌아오는 벌도 아주 큰 주인

삶이라는게 주어졌지만 의미를 찾지못해 계속 방황하다가

이제야 겨우 뭔가를 해낸듯한 때에 하필이면 이런때에

 

"별수없나..쿤씨는 나중에 연락해야겠어.."

죽지는 않겠지만..상황을 들어보면 꽤나 중상인듯한데..

썩어가는 신체를 안보이게 재구성해 유지하는것 만으로도 체력 소모가 큰데.

게다가 의식이 없더라도 힘을 유지할수있지만 심장부근이면 모든인격이 동시에

기계에 불거진 것마냥 움직임이 없어진다

 

"후우~"

 

[레인이 탑을 오르기 전]

 

"탑은 안올라가..그리고 사람도 안사겨..."

 

"어째서요?약속하셨잖아요?"

 

"의미 없어..어짜피 난 니돈으로 생활가능한데 굳이 올라갈 필요 있어?"

 

"그럼 사람들과 사귀는건요?"

 

"ㅡ.ㅡ..원치 않아..그뿐이야..게다가 니가 소원을 들어준다는말은 절대 믿을수 없다니까?

반드시라던가..절대라는건 약속에서 있을수없어.."

레인은 검지를 내밀며 밤의 이마를 밀었다

완전히 거부한다는의미이다 

 

"아니요..반드시 지킬게요"

 

"어떡해?"

레인은 고개를 갸웃거렸다.레인의 말대로 반드시나 절대는 있을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능하다.엑시즈의 힘을 어느정도 사용하면

 

"제가 이 책에 주인님이 소원에 관한 명을 하면 제가 무슨일있어도 들어줄수있도록..써놓을게요...음~이렇게요"

책을 펼쳐보이면서 보여줬다

이게 바로 내가 그의 소원을 들어줄수 밖에 없다는 게 절대불변의 진리가 되었다

약간 무모한 것이지만.적어도 그가 나에게 말도안되는 소원을 말할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책에 썼다고 달라져?ㅡ.ㅡ;;"

 

"달라져요"

 

나와 레인의 눈이 교차했다

이내 레인은 포기한듯 두팔을 올리며 말했다

 

"알앗어요..할게요..순진한 어린애에게 하는 말도안되는 수법은 믿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속아준다는듯 좋아하는걸 보면서 겉은 저래도 애이구나..그도 그렇다

어릴적 사랑보단 고통이 주어졌고 그건 일상이었으니 본디 사랑을 받아야하는 아이의

생각이 어느정도 남아있는듯하다.

저렇게 보면 참 괜찮은 아이인데..어째서 저렇게 된걸까?

 

"후우..죽지나 마세요..그럴일은 없지만~"

밤은 다시 한번 땅이 꺼질듯 한숨을 쉬고는 자리를 뜬다음 부유선에 탔다

...................................................................

 

[일을 그렇게 하면 어떡해?..]

포켓너머로 목소리가 변조된듯한 목소리가 지지직거리는소리와함게요란하게 났다

 

"시끄러..애당초 내가 바란건 이런게 아니야!"

킹은 머리아프다는듯 포켓을 향해 손을 휘휙거리며 뒤로 돌아서며 말했다

 

"폭발이라던가 그런거 아닙니까?"

 

"누굴 그런 멍청한 살인마로 아나?!!!!!!!!!"

 

"...그래요.사람 갖고 노는건 진성 미1친 놈이죠"

에이스는 킹의 말에 어이없다는듯 비웃으며 말했다

 

"뭐야?!!!!!!!지금 나의 유희가 개1같다고 말하는거냐?!!!이게 얼마나 멋진건데..인간 내면에서 솟아오르는

최고의 결정체인 광기와 슬픔..이런걸 모르는 너야말로 미1친 놈이다."

 

"어련 하시겠어요"

 

[것보다 트럼프쪽은?]

 

"아무래도 도발에 걸려들셈인듯 한듯한데요?"

 

"뭔 생각인지..그래서 넌 어쩔거야?"

 

[흐음..클로버 퀸은 대기 나머지는 다음 스테이지에서 대기하도록 하지..]

 

"그여자..믿을만해?..난 그여자만 생각나면 오한이.."

 

"같은 부류잖아요?"

 

"틀려!!!!!!!!!!그런 천박한 여자랑 날 엮지마!!!젠..젠장!!!!장난아니라고 그여자!!!!!!"

 

[난 정보 수집이 필요하니 필요하면 포켓으로 연락해..아!그리고..당분간은 연락하지마

아무래도 그 잘난 유린님이 날 볼려고 하니까 말이야 변명이라도 해야지~]

.

.

.

.

머리가 고요하다

조용하고 정적이다.

모든게 멈춘것 같다

망가진 시계마냥 모든게 부서지고 무너져서 아무것도 남겨지지 않은것 같다

아무것도 느껴지는게 없다

 

이건 뭐지?

뭔가 맑아졌다

 

정말이지 편안해졌다

 

그리고 따뜻하다 부드럽...고?!!!!!!!!!!!!!!!!!!!!!!!!!!!!!!!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길..터!"

달려오는 소리 

금발의 여인이 앞으로 가면서 문앞을 지키던 하인을 손을 밀치는 흉내를 내면서 말햇다

 

"네?"

 

"비키라고!!!!!!!!!!!!!!!!!!!!!!!!!!!!!!!"

여인의 큰 목소리와 함께 문이 부서질것같은 발차기가 견고한문을 반즘 박살내고 방으로 들어왔다

 

콰앙!!!!!!!!!

 

"후우..오랜만인데..리아..너무 막나가는거 아니니?"

 

"오랜만이야..할머니.."

 

"내 손녀지만.. 그 느슨하고 물러터진  성격은 버린거니?어째 전과 같아진것 같다?"

 

"지금은 위급하니까?..그리고 이제 더이상 돌아보지 않을거야.과거따윈"

 

"..."

 

"왜요?"

 

"내 성격만은 물려받지 않길 바랬는데.정말이지 귀염성 따윈 요만치도 없다니까...카일이라면 

어리광이라도 부릴텐데.."

 

" 할머니가 죽이라고 시켰으면서..이제와서 그런 소리가 가능해?"

 

"그래서 넌 그런 꼴사나운짓을 했던거니?..그리고 그건 어쩔수없었어..잘못하면 

가문내에 죽는사람이 백단위로 늘어날수도 있었어"

 

"그래..그건 탓하지않아..하지만 보다 평화적 방법은 있었잖아!!굳이 날 내세워서..

가족을 그렇게 까지 몰아세울필요가 있었던거야?..."

숨이 차다

머리가 빙글빙글 돌고 있고 구토가 난다

 

"덕분에..전부 죽었어.아버지도 어머니도..아직도 눈에 선명해...잊을만하면 동생이 눈앞에서 내목을 조르고 있어

그때마다 난 동생이 무서워서..도망쳣어.그때의 날 버리고.."

 

"근데...?그 일의원인인 날 보기 싫다고 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온 이유가 뭐니?"

 

"도와줘...적어도 가족의 정이 남아있다면..날 도와줘..난 강해져야되"

리아는 감정을 억누르며 조용히 중얼거렸다

 

"충분히 강해질수있어..넌 재능만으로도 여기 최강이잖아?"

 

"하루..앞으로 하루안에 하이랭커이상이 될 필요가 잇어."

 

"...후..후.후후후후후..정말이지..오랜만에 와서는..이제야 제대로된 얼굴을 하고 있잖니.동생의 죽음이

꽤나 도움이 될때도 있는구나.그 거만하고 도도하던 우리 손녀딸이.."

 

[약속..아무래도 난 카일..너의 약속을 잘못이해했었던것 같아..역시..나는 나대로인게 나은것 같아..이젠

돌아보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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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라크교
유리다!!!
밤이 나이많은건 봐도봐도 적응이 안됩니다ㅋ
2014-08-24 22:06:06
추천0
[L:35/A:336]
allendgrayman
여기선 유리는 현실에찌든 할멈일뿐입니다(나이만~)
밤은 그리고 변장이니..관계없어요.이번건 많이도 나온듯..레인도 나오고
2014-08-24 22:08:0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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